JP모건, 블록체인 기반 은행 간 지급 시스템 특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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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hilesh De
Nikhilesh De 2018년 5월4일 14:53
이미지 출처: gettyimages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 금융 거래를 촉진하고 조정하는 자사 시스템에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미국 특허청은 지난해 10월 JP모건이 신청한 특허 출원 내용을 공개했다. 특허 신청서를 보면 JP모건은 분산원장 기술을 바탕으로 P2P(개인 간) 네트워크를 이용, 은행 간 지급 내용을 기록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JP모건은 분산원장 기술이 ‘거래 내역을 기록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JP모건은 또 지급 내역, 거래 데이터를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 분산원장 네트워크에 기록하면 또 다른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네트워크 지급 처리 과정에는 전형적으로 다음 항목이 포함된다. (1) 지급 수령인(a payment beneficiary)에 대한 지불을 지시하는 지급 요청인(a payment originator) (2) P2P 네트워크상에서 분산원장으로의 지불 지시를 고지하고 이행하는 지급 요청 은행(a payment originator bank) (3) P2P 네트워크상에서 분산원장으로의 지급 지시를 고지하고 이행하는 지급 수령 은행(a payment beneficiary bank) (4)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지급 과정을 승인 및 처리하고, 지급 요청 계좌에서 해당 금액을 인출하는 지급 요청 은행(a payment originator bank).

블록체인 기술은 실시간 결제를 지금보다 훨씬 싸게,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을 한층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JP모건은 덧붙였다.

“지불 요청인과 지불 수령인 사이의 결제가 국제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거래 과정에서 은행과 함께 중간 보증인 역할을 하는 청산소(clearing house) 사이에 수많은 메시지가 오가야 한다. 이로 인해 거래 속도가 늦어지고, 지불 과정에서 대리 은행, 메시지 전송 네트워크, 청산 중개인 등의 개입으로 서비스 자체가 지연될 수 있다.”

JP모건이 은행 간 지급 영역에서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신청한 것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JP모건은 이번 애플리케이션의 특허 신청을 며칠 앞두고,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을 먼저 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JP모건 재무팀의 해외 결제 및 외국환 거래 담당자 엠마 로프터스(Emma Loftus)는 “블록체인 기술은 글로벌 은행 간의 핵심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고 교환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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