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자사 주가 연동 토큰 ICO에 "우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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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ie Zhao
Wolfie Zhao 2018년 7월4일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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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Xiaomi)가 곧 있을 기업공개를 앞두고 자사의 주가가 특정 토큰과 연계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ICO 계획은 자사와 무관하다며 이를 결코 승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오는 9일 홍콩 증권거래소를 통해 기업공개를 단행한다. 47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상장은 올해 홍콩 시장에서 단연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는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블랙문(Blackmoon)이 대표적이다.

러시아의 블록체인 투자업체 블랙문은 지난달 22일 ‘BMxXMI’라는 이름의 토큰을 발행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이 토큰 가격은 샤오미의 증시 상장 이후 해당 주가에 연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3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블랙문의 ICO에 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으며, 토큰 발행을 승인하거나 공개적으로 지지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블랙문의 웹사이트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의 ICO에 기여함으로써 투자자는 해당 토큰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샤오미의 주가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블랙문은 IC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명목화폐로 전환해 이를 브로커에게 전달하면, 이후 브로커가 증권거래소를 통해 투자자를 대신하여 샤오미의 주식을 구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블랙문은 또한, 초기 93일간의 주식 매도 제한 기간이 끝나면 BMxXMI 토큰 보유자는 브로커를 통해 토큰을 되팔 수 있으며, 이때 브로커는 거래소를 통해 매도 주문을 처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블랙문은 투자자를 대신해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힌 브로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투자자의 이름이나 관련 면허를 소지했는지 여부, 혹은 홍콩 금융시장에서 활동하는 딜러인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블랙문은 코인데스크에 이메일을 통해 계좌나 브로커 등의 정보는 대외비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으나, 자사의 토큰 발행에 대해서는 샤오미의 기업공개 참여 및 토큰 배포 등을 포함,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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