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FL 콘텐츠, 블록체인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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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hilesh De
Nikhilesh De 2018년 8월1일 09:38
이미지출처: NFL 사무국

 

미국 프로미식축구 선수노조(NFLPA, National Football League Players Association)가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제휴를 맺고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선수노조가 공인한 제품을 등록한다. NFL 선수노조는 지난달 31일 팬들과 소통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팬체인(FanChain)에 경기 관전평이나 훈련 모습 중계를 비롯해 선수들의 일상을 올려 경기 외에 부가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NFL 선수노조는 팬체인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포츠캐스터(SportsCastr)의 지분을 일부 사들였다. NFL 선수노조의 케이시 슈왑(Casey Schwab) 부사장은 코인데스크에 스포츠캐스터의 플랫폼에 누구나 라이브 중계 채널을 열고 경기 분석이나 관전평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체결한 제휴에 따라 NFL 선수들은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하며 자신의 관전평을 남기거나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 팬체인에 올리고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슈왑 부사장은 모두가 이야기하는 암호화폐보다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하면, 누구나 암호화폐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블록체인에 관해 가장 잘 알려진 현상이 암호화폐이기도 하다. 하지만 토큰으로 만든 자산이나 토큰, 특히 대체불가능 토큰을 보면서 우리는 더 오랫동안 남는 제품을 만드는 데 블록체인 기술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슈왑 부사장은 선수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은 완전히 탈중앙화된 속성을 띠고 있죠. 누구든 플랫폼에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고, 선수들도 마찬가지고요. NFL 선수들은 블록체인과 암호 기술 자체에 관심이 정말 많습니다. 선수들이 저더러 '어떻게 하면 블록체인을 해볼 수 있는 거야?'라고 물으면 저는 주저 없이 스포츠캐스터 플랫폼에 가서 팬들과 소통하고 토큰도 벌라고 말해줄 겁니다.

플랫폼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간단하다. 콘텐츠를 플랫폼에 올리면 시스템에서 정해진 보상을 받을 수도 있고, 선수들이 올린 콘텐츠가 마음에 들면 팬들이 직접 선수들에게 토큰을 보낼 수도 있다. 슈왑 부사장은 선수들의 콘텐츠가 인기가 높아지면 유료 회원들만 볼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식축구 선수만 스포츠캐스터의 주인공이 되는 건 물론 아니다. 슈왑 부사장은 다른 스포츠 협회 관계자들도 스포츠캐스터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어느 스포츠 선수들도 플랫폼에서 볼 수 있을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수들은 자기 종목 외에 다른 스포츠에 관해서도 관전평을 남기거나 토론을 할 수도 있다.

"종목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다."

NFL 선수노조는 노조 산하 벤처캐피털 사업인 원팀 콜렉티브(One Team Collective)의 일환으로 몇 달 전부터 블록체인 업체와 협업을 구상해 왔다. 슈왑 부사장은 벤처캐피털 팀이 있어 NFL의 트레이드마크나 소속 선수들의 초상권 등을 활용하는 대가로 제휴를 맺을 때 현금 대신 지분을 인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는 블록체인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식료품 산업을 혁신한 것처럼 블록체인이 스포츠 분야의 혁신을 이끌 만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NFL 선수노조는 탄탄한 기반을 갖춘 업체를 찾아 나섰고, 스포츠캐스터와 마침내 제휴를 맺게 된 것이다. 슈왑 부사장은 스포츠캐스터의 미래도 높게 평가했다.

(스포츠캐스터는) 이 분야의 기본 공식을 새로 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비유하자면 그냥 비디오게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비디오게임, 콘솔, 관련 장비에 TV까지 싹 다 만드는 셈이죠. 엄청난 품이 드는 일이지만, 이걸 다 해내고 있습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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