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 로비 단체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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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hilesh De
Nikhilesh De 2018년 9월12일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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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양한 블록체인 펀드와 암호화폐 거래소, 스타트업이 모여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라는 이름의 새로운 로비 단체를 결성했다.

이 로비 단체는 블록체인 교육 및 법, 제도 변화에 주력함으로써 암호화폐 스타트업과 미국 의회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지난 11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서클(Circle),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 프로토콜 랩스(Protocol Labs) 등이 블록체인 협회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블록체인 협회는 설립과 함께 상원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쇼핑몰 오버스톡닷컴(Overstock.com)의 블록체인 로비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틴 스미스를 가장 먼저 영입했다. 스미스는 협회가 순조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하며, “나는 오랫동안 로비와 관련된 기본적인 교육 업무를 맡아왔다. 이 분야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프로토콜 랩스의 고문 변호사 마빈 암모리와 행거(Hangar)의 설립자 조쉬 맨델슨이 협회의 자문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의 대표 변호사 마이크 램프리스는 블록체인 협회를 통해 업계의 많은 기업이 합리적 규제 설립을 지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 협회의 목적은 업계의 기업들도 합리적인 규제는 얼마든지 환영한다는 분명한 의견을 의회에 전달하는 데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편법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게 아니다.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협회는 적어도 출범 초기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및 스타트업과 관련된 각종 세법, 고객파악제도(Know-your-customer), 자금세탁방지법 관련 규정과 법안에 주력할 예정이다.

미국의 싱크탱크 코인 센터(Coin Center)의 제리 브리토 이사는 <워싱턴포스트>에 블록체인 협회 출범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우리와 같은 목소리를 내는 이들이 많아져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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