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 서밋(ETC Summit 2018)이 9월12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미지=김병철 기자.
이더리움 클래식 서밋(ETC Summit 2018)이 9월12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김병철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더리움 클래식 서밋(ETC Summit 2018)이 9월12일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연례 행사로 2017년 홍콩에서 시작한 ETC 서밋은 이더리움 클래식 협동조합, 그레이스케일, DCG, ETCDEV, IOHK 등이 함께 주최했다.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2016년 6월 발생한 이더리움 해킹 사고에서 비롯된 하드포크로 탄생한 암호화폐다. 현재(9월13일 오후 3시 기준)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에서 이더리움 클래식은 15위에 올라있다.

롭 비글리오네 호라이젠(옛 젠캐시) 공동창립자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병철 기자.
롭 비글리오네 호라이젠(옛 젠캐시) 공동창립자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병철 기자.

 

이번 서밋에는 많은 블록체인 기업과 개발자 그룹 등이 참여해 이더리움 클래식 생태계 육성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더리움 재단 CEO 출신으로 카르다노(ADA) 프로젝트를 이끄는 찰스 호스킨슨 IOHK CEO는 'ETC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고, 이더리움 재단의 버질 그리피스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모두 게임의 승자가 될 수 있는 '포지티브 섬'에 대해 이야기했다.

암호화폐 관계자들이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이미지=김병철 기자.
암호화폐 관계자들이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이미지=김병철 기자.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와 투자자문사 관계자도 참여해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케이본 베익포어 코인베이스 디렉터는 제도권에 진입하려고 하는 암호 자산에 대해 발표했고,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

ETC 서밋을 준비한 앤서니 루사르디는 "우리는 이더리움 클래식 커뮤니티가 여러 나라로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암호화폐 보유자가 젊고 비율도 높아서 (작년 홍콩에 이어) 서울을 두번째 도시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미지=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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