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Getty Images Bank

비트코인(BTC) 가격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개당 5천 달러 아래로 내렸다.

코인데스크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 반쯤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새 500달러 이상 내려 개당 $4,981로 떨어졌다. 현재 가격은 더 내려 $4,76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14% 이상 폭락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5천 달러를 밑돈 건 지난해 10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의 폭락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내림세를 주도했으며, 이더(ETH)나 라이트코인(LTC)의 낙폭은 더욱 컸다. 결국, 24시간 사이 전체 암호화폐 시가 총액은 150억 달러가량이 증발했다.

온체인 거래소(OnChainFX)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라곤(Aragon), LBRY 크레딧, 제트클래식(ZClassic) 등 알트코인은 무려 20% 넘게 가격이 내리기도 했다.

* 기사를 쓴 샘 위메(Sam Ouimet) 기자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AST, REQ, OMG, FUEL, 1st, AMP 등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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