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코빗 제공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ISO 27001인증에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KISA가 운영하는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지난해 정부는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3개월간 일일 평균 방문자 100만명 이상인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ISMS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권고했다.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업비트가 ISMS 인증을 얻었다.

코빗은 이번 ISMS 인증 획득에서 요구되는 수준 이상을 맞추기 위해 그동안 ISO 27001인증, 아카마이(Akamai) 웹 방화벽, 큐레이더(Qradar) 같은 보안 시스템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출시한 모바일 앱에도 위변지 방지 솔루션 악산(Arxan)을 적용했다.

박상곤 코빗 대표는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성공에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ISMS 인증은 안전한 거래 환경과 소중한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코빗의 보안관리체계 수준을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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