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를 위한 'BORA #블록체인 #챌린지 해커톤'을 오는 2월 23일과 24일 이틀간 판교 투썬 캠퍼스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후원하고 보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댑(Dapp) 개발'이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보라 플랫폼에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를 연동하는 데 실제로 사용되는 툴킷인 '보라 데브 툴킷(BORA dev toolkit)'을 사용할 예정이다. 보라는 이번 행사가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 전문 개발자를 지원하고, 블록체인 콘텐츠 개발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관련해 아이디어 또는 개발 능력을 가진 개인 혹은 팀(2~5명 단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보라는 참가 신청서를 바탕으로 내부 평가를 통해 8개팀을 선정해 무박 2일간 오프라인 경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경연 참가팀 가운데 선발된 세 팀은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수상자는 보라의 운영사 웨이투빗(WAY2BIT)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받는다.

이승희 보라 대표는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개발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행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라는 이중 블록체인 구조와 독자 토큰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유통과 사용자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댑 플랫폼이다. 지난 12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정인선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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