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전 CEO 하워드 슐츠 "암호화폐, 디지털 경제의 중요한 부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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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hilesh De
Nikhilesh De 2019년 1월29일 18:33
이미지=위키피디아 커먼스

미국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잠룡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은 암호화폐의 성공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년 넘게 스타벅스의 CEO를 지낸 명예회장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가 그 주인공이다. 슐츠 회장은 지난 27일 이번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슐츠 회장은 현금이 필요 없는 미래의 디지털 경제에서 암호화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슐츠 회장은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장점을 제대로 구현한 화폐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슐츠 회장은 지난해 1월 분기 실적 보고 자리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이 널리 쓰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그 토대가 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쓰임새가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 스타벅스에 새로운 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슐츠 회장은 스타벅스의 장기적인 디지털 결제 전략을 구상하는 데 암호화폐가 당연히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이 자리에서는 단기적인 결과물보다는 장기적인 가능성을 이야기하려 한다. 즉, 앞으로 몇 년 뒤 디지털 통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린 뒤의 이야기다. 스타벅스가 디지털 통화와 디지털 결제 분야에 많은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서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좀 더 넓은 차원에서 스타벅스의 미래, 나아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제품을 구매할지에 관한 고민을 할 때면 디지털 통화 문제를 빼놓을 수 없을 뿐이다."

슐츠 회장은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스타벅스는 지난해 여름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이 출시할 예정인 개방형 거래 플랫폼 바크트(Bakkt)의 협력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바크트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취급하며,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디지털 자산을 미국 달러로 바꿔 스타벅스 매장이나 앱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이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슐츠 회장 대선 출마 가능성은?

슐츠 회장은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아닌 중도 성향의 무소속 후보로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그리고 이튿날인 어제 책을 출간했으며, 트위터에 별도로 올린 동영상에서는 곧 미국 전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몇 주, 몇 달 정도 저는 전국을 돌며 사람들을 만날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사는지, 어떤 문제로 고민하는지 듣고 배워보려 합니다. 유권자들을 만나볼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무엇보다 미국이란 나라가 여러모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미국인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쇠락 일로에 있는 낡은 정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선택지를 품어 안아야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정부, 모두를 위해 일하는 정부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제대로 된 지도자를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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