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전자정부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경향(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전자정부 서비스 발굴과 기존 서비스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기술경향을 발표해왔다. 블록체인 기술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행안부가 선정한 핵심 신기술로 꼽혔다.

행안부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데이터 및 정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전자정부 서비스 지원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문서의 위변조를 막고 진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플랫폼(전자문서지갑)'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최신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지능형 정부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자전부 10대 유망기술에는 △감성 인공지능 △비정형 데이터 분석 △반응형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윤리 △멀티 클라우드 △엣지컴퓨팅 △확장현실 △블록체인 플랫폼 △인공지능 자동 보안 △5G 인프라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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