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에너지 효율 개선한 7nm 비트코인 채굴 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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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Palmer
Daniel Palmer 2019년 2월19일 12:00
이미지=Getty Images Bank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회사 비트메인(Bitmain)이 에너지 효율이 대폭 개선된 7nm(나노미터) 비트코인 채굴 칩을 선보였다.

비트메인은 지난 1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신규 채굴 칩의 출시를 알리며 “BM1397이라는 ASIC 채굴 칩은 비트코인(BTC)이나 비트코인캐시(BCH) 등 SHA256 알고리듬을 바탕으로 하는 작업증명 방식의 암호화폐 채굴 시 채굴 성능이나 칩 크기, 에너지 효율 등을 대폭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 채굴 칩은 주문형 특수 반도체를 사용한 채굴 칩을 말한다.

BM1397 채굴 칩에 사용된 7nm 핀펫(FinFET) 기술은 비트메인에 칩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메인 측은 “7nm 핀펫 공정을 탑재한 BM1397의 전기 소모량은 기존 비트메인 채굴기보다 훨씬 적은 30J/TH(줄/테라해시) 수준”이라고 밝혔다.

“BM1397은 이전 모델인 7nm 반도체 칩 BM1391과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28.6%나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칩의 디자인을 철저히 맞춤화해 아키텍처나 회로 등에서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한 결과다.”

비트메인 측은 BM1397이 향후 출시할 앤트마이너(Antminer) S17과 T17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에 밝히겠다고 전했다.

비트메인은 지난해 11월 BM1391 채굴 칩을 장착한 앤트마이너 S15와 T15를 공개한 바 있다. 또 이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제트캐시와 이더리움 전용 ASIC 채굴기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렇듯 비트메인의 기술 개발에 가속도가 붙자 이더리움 오픈소스 개발 커뮤니티는 지난달 작업증명 방식의 이더리움 채굴에서 ASIC 채굴기를 쓰지 못하게 차단하는 코드 프로그파우(ProgPow)를 도입하기로 했다. 당시 신규 알고리듬의 필수 코드에 대한 추가적인 테스트는 보류한 상태였다.

그러나 프로그파우 도입은 실행 방식의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달 초 연기되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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