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무역 금융 프로젝트 마르코폴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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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현
김외현 2019년 4월26일 08:03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가와사키 야스유키 부행장. 사진=코인데스크저팬

자산 기준 일본 제3대 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하는 무역 금융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시작한다.

'코인데스크 저팬' 보도를 보면,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가와사키 야스유키 부행장은 25일 도쿄에서 열린 핀테크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 안에 마르코 폴로 네트워크(Marco Polo Network)를 활용 한 무역 금융의 새로운 서비스를 수출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와사키 부행장은 "무역 금융은 매우 복잡한데, 무역 거래에 필요한 서류가 대부분이 종이 기반이어서 더욱 번잡하다. 이런 고통스러운 프로세스가 100년 동안 이어졌다"며 " (미쓰이스미토모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르코폴로에 참가했다. 올해 후반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 거래는 판매자인 수출업자와 구매자인 수입업자 사이의 일이지만 은행이나 보험사, 수출입 당국, 세관 등도 참여하고, 한 건의 거래엔 신용장과 보험 증권 등 서류 70~100종이 필요하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컨소시엄이 나타나는 배경이다.

대표적인 컨소시엄 중 하나가 마르코 폴로 네트워크(Marco Polo Network)다. R3의 코다(Corda)와 무역 금융 전문 TradeIX의 기술을 토대로, 프랑스 BNP파리바(BNP Paribas)와 독일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등 유럽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은 지난해 2월 참가했다.

올해 3월에는 독일 기업이 코메르츠방크 등과의 제휴로 마르코 폴로를 활용한 무역 거래를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실제 독일-중국 간 특수 유압 연결장치의 거래, 독일 내 펌프 거래 등에 활용됐다. 2017년 출범한 마르코 폴로에는 ING도 참여하며, 25일엔 바이에른LB(BayernLB), 헬라바(Helaba), S서비스파트너(S-Servicepartner) 등의 참가도 발표됐다.

무역 금융 분야에선 마르코 폴로 외에도 여러 글로벌 컨소시엄이 만들어졌다. 그중 하나인 위트레이드(we.trade)에는 영국 HSBC홀딩스와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 등이 참여하며, 볼트런(Voltron)에는 HSBC, BNP파리바와 미즈호파이낸셜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저팬은 NTT의 자회사인 NTT데이터가 일본 기업들과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한 '무역 정보 연계 기반'을 구축하고 현재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NTT데이터는 올해 안에 무역 정보 연계 기반 시스템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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