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tock’s Medici Ventures Leads $7 Million Round for Blockchain Voting Startup
출처=셔터스톡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플랫폼 보아츠(Voatz)가 시리즈A 투자로700만 달러를 모았다. 온라인 쇼핑몰 오버스탁(Overstock)의 메디치벤처스(Medici Ventures)와 테크스타스(Techstars)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어반이노베이션 펀드(Urban Innovation Fund)와 오크하우스파트너스(Oakhouse Partners)도 투자에 참여했다.


보아츠는 투자금으로 플랫폼의 접근성과 이용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나라와 지역, 도시에서 새로운 파일럿 프로젝트를 출범시켜 보안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아츠 앱은 “보안이 뛰어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여러 가지 다른 선거에 적용될 수 있다.

최근 보아츠는 콜로라도주 덴버카운티와 함께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지방선거에서 해외에 파병된 군인이나 재외국민을 위한 부재자 투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아츠는 2018년 중간 선거에서도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있는 24개 카운티와 비슷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국 연방 선거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서비스가 사용된 것은 지난해 보아츠 사례가 처음이었다.
“투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좋은 대표적인 분야다. 보아츠를 이용하면 원격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다. 앞으로 보아츠 애플리케이션이 널리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시리즈A 투자를 이끌면서 보아츠에 투자를 늘렸다.” - 조나단 존슨, 메디치벤처스 회장

보아츠 앱은 생체 인증, 암호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투표의 보안을 높였다. 보아츠는 이전에도 정치 단체, 대학교, 노조, 비영리 기관 등이 진행한 투표를 보조한 적이 있다.

어반이노베이션 펀드의 줄리 레인 이사도 보아츠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보아츠는 우리의 투표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모바일 기기로 투표에 참여하면 투표율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보아츠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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