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세부계획 공개…7월22일 선물상품 시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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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hilesh De
Nikhilesh De 2019년 6월17일 11:30
Bakkt Reveals Bitcoin Futures Contract Details Ahead of July Test Date
출처=코인데스크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7월22일 두 가지 선물상품을 시험 출시한다고 밝혔다.

백트의 COO 애덤 화이트는 13일 블로그에 백트의 출시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 비유하며, “플랫폼 이용자들이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가늠해보는 첫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트는 지난달 “오는 7월 중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날짜가 구체적으로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CE는 날짜 외에도 비트코인 선물상품에 관한 월간 정산 상품일간 정산 상품의 세부 계획을 함께 공개했다.

각 계약의 단위는 모두 비트코인 한 개이며, 가격 변동은 최소한 개당 $2.50 단위로 이뤄진다. 거래 비용(계약을 집행하는 수수료)은 비트코인 1개에 $0.01이며,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최장기간은 12개월(월간 상품) 또는 70계약일(일간 상품)이다. 최종 청산은 백트의 자산 보관소(Warehouse)에서 이뤄진다.

ICE가 비트코인을 현물 청산 방식으로 주고받는 선물계약 상품을 출시한다고 처음 발표한 것은 지난해 8월이었다. 현물 청산 방식이란 선물계약에 정한 금액과 현재 시가의 차액을 돈으로 정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만기에 실제로 계약에 정한 비트코인을 받게 되는 방식이다.

화이트는 백트의 미션을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시장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트의 예상 출시일은 담당 규제 기관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당초 지난해 말에서 올해 1월로, 또다시 기약 없이 미뤄졌었다. CFTC는 백트가 자체 보관소에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모회사인 ICE 청산소를 이용해 계약을 청산하려는 계획에 대해 명확한 규제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승인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월 22일은 시험 출시일로 예고된 날일 뿐 아직 백트의 정식 출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트 측은 지난달 비트코인 선물계약 가운데 일간 정산 상품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규제에 부합하는 상품을 시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FTC는 해당 상품이 기존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부분은 없는지 평가하게 되고, 만약 10일 내에 특별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 해당 상품은 그대로 정식 출시할 수 있다.

화이트는 이런 식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상품을 시범 출시한 뒤 당국의 심사를 받는 방법이 암호화폐 업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장에 비해 암호화폐 시장은 시장 인프라가 아직 덜 갖춰졌고, 규제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미미한 편이다. 기관투자자의 부재는 낮은 거래량, 유동성 부족, 불투명한 가격 매커니즘을 낳았다. 반대로 ICE 플랫폼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브렌트원유 선물계약 상품 같은 경우 전 세계 원유 가격을 형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선물 계약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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