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글로벌코인은 암호화폐와 무관" 누리엘 루비니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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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Palmer
Daniel Palmer 2019년 6월18일 12:00
Nouriel Roubini Says Facebook’s GlobalCoin Has ‘Nothing to Do With Crypto’
누리엘 루비니. 출처=셔터스톡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언해 '닥터둠(Dr. Doom)'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페이스북이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글로벌코인을 암호화폐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코인은 블록체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글로벌코인은) 완전히 프라이빗 방식으로 운영되고, 소수의 허가받은 노드에 통제권이 집중되며, 이들만이 검증 및 인증 권한을 갖는다. 그렇다면 암호화폐 또는 블록체인과 무슨 관련이 있나? 전혀 없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12곳 이상의 기업이 페이스북 암호화폐 글로벌코인에 대한 투자 서명을 했다. 글로벌코인은 법정화폐 가격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페이팔, 우버 등 이번 투자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각 기업은 약 1천만 달러씩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루비니는 글로벌코인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글로벌코인이 작업증명 또는 지분증명을 비롯한 보편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다. 루비니는 "페이스북이 그러는 이유가 뭘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글로벌코인 백서는 현지시간 18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페이스북의 글로벌코인을 암호화폐라 부르는 데 비판적이라는 점과 관련해, 루비니는 자신은 '암호화폐 신봉자'들과 어떠한 교감도 나누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기업용 분산원장은 이름뿐인 블록체인이며, 일부 암호화폐 신봉자들도 아마 동의할 것"이라고 공식 석상에서 말한 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완전히 개방되고 탈중앙화된 무신뢰 블록체인은 몽상에 불과하다. 그래서 99%의 경우엔 동의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누리엘 루비니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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