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CEO “리브라와의 경쟁은 장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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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19년 7월19일 17:00
JP Morgan’s Jamie Dimon: Facebook’s Crypto Isn’t a Short-Term Concern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출처=CNBC

 

투자은행 JP모건의 CEO 제레미 다이먼이 페이스북의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는 은행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이먼은 16일 CNBC와의 통화에서 이제 막 출시 계획을 밝힌 리브라가 JP모건을 비롯한 은행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구체적으로 전망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리브라는 전 세계에서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수단을 표방하겠다고 백서에서 밝혔다. JP모건은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액수의 예금을 보유한 은행이다.

“앞으로 적어도 3년은 리브라에 관한 얘기를 하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여기에 너무 몰두하지는 않으려 한다. 돌이켜보면 지난 7년간 블록체인에 관련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오갔지만, 실제로 블록체인이 은행 산업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었다.” - 제레미 다이먼, JP모건 CEO

다이먼은 앞서 다른 인터뷰에서는 블록체인 업계, 암호화폐 회사와의 경쟁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에 도입돼 실제로 서비스가 나오기까지는 규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출시가 꽤 오래 지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돈을 주고받는 사람이나 기업, 그 행위의 매개가 되는 은행을 감독하고 통제하며 정해진 규정을 지키도록 강제할 것이다. 테러 단체에 돈을 대거나 범죄 행위에 악용되는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정부는 없다.”

페이스북은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자체 암호화폐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규제 당국이 제기한 우려를 모두 해소하기 전까지 출시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이먼은 페이스북과의 경쟁에 관해 “경쟁 자체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우리가 바라는 건 공정한 경쟁이 일어나도록 당국이 심판을 잘 봐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지난 2월 자체 암호화폐인 JPM코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JPM코인은 JP모건과 제휴사들의 내부 송금 및 결제에 쓰일 예정이며, 거래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 자체는 준비돼 있다. 다만 이를 곧바로 적용해 상품을 출시할 수는 없다. 규제 당국에 이를 자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인가를 받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품이 든다.” - 우마르 파루크, JP모건 블록체인 총괄

리브라 프로젝트 책임자 데이비드 마커스는 미 의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리브라가 “기존 은행을 대체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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