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온라인 대출업체 소파이(SoFi)가 다음 주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한다.

소파이의 CEO 안토니 노토는 25일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10월 1일 소파이 인베스트(SoFi Invest)가 공식 출범한다”며 “첫 거래 종목으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소파이는 이토로(eToro), 로빈후드(Robinhood) 등의 업체와 함께 디지털 자산을 취급하는 거래소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노토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달라는 고객들의 오랜 요구가 있었다”며 거래소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소파이는 학자금 융자 통합 서비스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소파이는 지난 2월 거래소 출시 계획을 처음 발표할 당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손잡고 암호화폐 유동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와의 제휴를 통해 소파이 고객들은 암호화폐 가격 변동도 함께 추적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시 초기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그러나 소파이는 한두 달 내에 미국 내 50개 주 전역에서 공식 거래소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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