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뉴스레터Beta - 페이스북의 리브라연합 ‘탈퇴’(응?), 비트코인 급락, BTC 아닌 X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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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현
김외현 2019년 10월24일 08:00
안녕하세요. 코인데스크 뉴스레터Beta입니다.

뉴스레터를 준비하며 새벽을 좀 일찍 맞이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저커버그 청문회가 진행중인 모습을 보며 뉴스레터를 준비했네요. 뉴스레터와 관련해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피드백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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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기간 : 2019년 10월 23일 ~ 11월 15일
설문 대상 : 코인데스크 독자(설문 예상시간: 1~2분)

편집: 김외현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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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TORIES■■■

 

저커버그 “규제 당국 만족 못시키면 리브라연합 탈퇴하겠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23일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리브라는 더이상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저커버그가 앞서 미 규제 당국의 동의 없이 리브라를 론칭시키지 않겠다고 한 데 대해 만약 그럼에도 론칭이 이뤄지면 어떡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우리는 연합을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 리브라연합 창립회원들이 론칭 전 참여를 철회한 데 대해서는 “위험 요소가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지원 방지(CFT)를 위해 익명 지갑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하자,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만드는 지갑서비스) 칼리브라는 강한 신원 확인 절차를 갖출 것”이라며 “전체 연합을 대표해 말할 수는 없지만 페이스북의 약속은 드릴 수 있다”고 했다. 저커버그의 이같은 약속에도 불구하고, 질의하는 의원들이 “(저커버그가 리브라를 가리켜) 5~10번이나 독립된 기구라고 말했지만, 말한다고 반드시 그렇게 될 수도 없고,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라고 하는 등 페이스북에 대한 불신 분위기는 여전했다.

비트코인 가격 급락…15분만에 500달러 떨어져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협정세계시 23일 12시50분(한국시각 21시50분) 15분만에 500달러가 하락하면서 6월10일 수준인 7500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 BPI 기준가격은 7549달러로, 현금화 규모도 1350억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9월말 이후 7850~8500달러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앞서 같은 날 6.5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날 급락세는 장기 보유자들이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24시간 7%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6월 시장에서는 7430달러선에서 지지선을 확보한 바 있다.

 

■■■NEWS■■■



JP모건체이스 IIN은 왜 무료로 제공될까
미 최대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한 ‘인터뱅크 인포메이션 네트워크’(INN)에는 2018년 시작 이래 전세계 약 350개 은행이 참가 뜻을 밝혔다. 현재 참가비용은 무료다. INN에 참가하는 은행들은 국제 송금 과정에서의 송수신자 신원 등 각종 정보의 확인을 블록체인상에서 진행할 수 있다. 규제 준수를 위해 필요한 정보가 확인되지 않으면 며칠씩 송금이 지연되는 현재의 시스템을 개선한 셈이다. 더 많은 은행이 참가할수록 금융권 전체의 송금 관련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JP모건, 시티은행, 도이치방크, 미쓰비시UFJ 등 주요 통화의 코레스 은행(중계은행)이 참가하고 있지만, 중국 은행은 1곳도 없어 기능이 제한적이다.

ING, R3 코다 보안 취약 우려 개선안 발표
ING가 23일 R3 코다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보안 거래에 대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코다콘(코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ING는 코다 노터리(검증인)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0지식증명을 사용해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거래 내역 공개 없이도 검증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코다는 검증인 모드를 선택하지 않으면 비공개 거래내역을 검증받지 않고도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어, 악성 참여자의 악의적인 거래 조작이 가능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글로벌 표준화로 DID 사용성 높이겠다” DID얼라이언스코리아 22일 출범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과 한국전자서명포럼(의장 한호현), 한국 FIDO 산업포럼(회장 이기혁) 등이 주축이 된 DID얼라이언스코리아가 공식 출범했다. DID얼라이언스코리아는 이날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인증(DID)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글로벌 인증 표준화와, 국내 표준 DID 보급 및 확산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금 ETF를 다뤘던 세계금협회 전직 간부가 비트코인 ETF 만든다
세계금협회(WGC) 전무이사를 지낸 제이슨 투선트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개발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 신청을 제출했다. 이 상품은 모든 관리 비용을 비트코인으로만 처리한다고 밝혔다. 투선트는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다루는데 있어 기대되는 이익과 도전은 세계금협회가 SPDR골드셰어를 시장에 선보일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SEC가 금 시장을 완전히 이해하고 안심하기까지 꽤 많은 학습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골드골드트러스트서비스의 CEO로 세계 최대의 금 ETF인 SPDR골드셰어를 관리한 경험이 있다.

블록스택 암호화폐, 바이낸스·해시키프로 상장
미 SEC로부터 승인받아 토큰판매를 실시했던 블록스택의 스택(STX) 코인이 바이낸스와 해시키프로에 상장된다고 23일 발표됐다. 무닙 알리 블록스택 CEO는 두 거래소 이용자 상당수가 분포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블록스택은 상장을 통해 2300만달러를 모집했다.

은행 출신들이 만드는 암호화폐 수탁지갑서비스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업체 트러스톨로지가 트러스트볼트(Trustvault)라는 수탁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용자의 개인키를 트러스톨로지가 운영하는 하드웨어 보안모듈에 저장하고, 브라우저 탑재가 가능하며 메타마스크와 호환된다는 특징이 있다. 트러스트볼트가 브라우저와 이더리웁 댑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한다. 트러스톨로지는 UBS, BNY멜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 출신들이 만든 기업이다.

 



스테이블코인은 타도 대상이 아니라 규제 대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지불 시스템 및 스테이블코인의 구상과 발전이 (미국) 정부와 정책입안자들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다. 반면, 글로벌 경쟁은 뜨거워지고 있고, 소비자들은 금융 혁신이 기존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G7 워킹그룹의 보고서에서 보듯 소비자들의 금융 서비스 참여 방식은 바뀌고 있고, 이 때문에 기업들도 글로벌 경제를 다시 생각하면서 자체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서게 됐다. 규제 당국도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과 함께 규제받으면서 존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정치권도 규제 당국에 이를 준비할 시간을 줘야 할 것이다.

디지털자산에 유가증권 표준코드 생기나
유가증권표준코드(ISIN) 발행기관의 국제협회인 ANNA(Association of National Numbering Agencies)가 금융시장 디지털자산 표기 관련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고 23일 발표했다. 태스크포스는 암호화폐, 토큰, 블록체인 기술 등과 관련한 ISIN을 검토할 예정으로, ISIN이 확정되면 국제표준기구(ISO)가 채택해 사용하게 된다. 이를테면, 암호화폐 업계에서 비트코인은 흔히 BTC로 표기되지만, 최근 들어서는 금(XAU)의 전례를 따라 XBT로 표기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미 재무부 리브라 직접 다룬다
22일 에마누엘 클리버 하원의원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와 관련해 답변해야 할 문제가 아직 많다고 보고 있으며, 이런 문제를 계속해서 점검하고 규제 공백이 없도록 시장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미국 및 다른 나라 규제 당국이 리브라 시장을 감시하고 교정 조처를 취하는 것이 가능한지 불분명하다. 리브라가 론칭하기 전에 이런 우려도 불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클리버 의원은 지난 8월 리브라에 대한 규제 당국의 적극적인 점검을 요구해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크립토컴패어 “투명한 거래소 거래량 30% 감소”
평가 등급이 낮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평판이 좋은 거래소들에 비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및 인덱스 제공 업체인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9월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거래소 등급(Exchange Benchmark Ratings)에서 E 등급을 받은 거래소들의 9월 거래량은 1790억 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31.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AA등급 거래소들의 거래량은 148억 7000만 달러로, 전체의 3%에 그쳤다. 전월 대비 31.6% 줄어든 수치다. A등급과 B등급 거래소는 각각 14.3%와 4.7%를 차지했다. 거래량 1위 거래소는 9월 한달 동안 280억 달러가 거래된 비트맥스(BitMax)가, 2위는 거래량 269억 달러를 기록한 지비닷컴(ZB)이 차지했다.

피어노바, 시리즈B 3100만달러 모집
채굴업체로 시작해 기업용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확장한 피어노바가 2014년 시리즈A 투자 8600만달러를 유치한데 이어, 시리즈B에서 3100만달러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시리즈B 투자는 시리즈A에도 참여했던 모자이크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인튜이티브벤처파트너스, 메디치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피어노바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기존 감사 모델을 암호화해 비효율성을 감소시키는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비트코인이 스팸메일 해킹을 쉽게 만들었다
오스트리아기술연구소(ATI)와 보안 서비스 기업 GoSecure 연구진이 이번주 취리히에서 열린 금융기술의 진보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덕분에 ‘봇넷’을 통한 해킹이 쉬워졌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Necurs라는 봇넷은 파악된 것만 430만통의 이메일을 통해 80건의 해킹을 진행했으며 월 1만달러의 대여료를 받아 적어도 13만달러를 챙겼다. 연구진은 용의자들이 멀웨어 해킹을 주장하면서 비트코인을 제때 입금하라고 주장하는 등 암호화폐를 이용한 탓에 스팸메일 해킹이 더 빨라지고 쉬워졌으며 수익성도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OTHER STORIES■■■

  • 블록체인 기반 카카오의 이용자 보상 ‘카카오콘’을 사고팔면 제재를 당할 수 있다고 디센터가 23일 보도했다. 카카오콘 OTC 오픈채팅방에서 카카오콘 전송 기능을 이용한 거래가 몇차례 발생했는데, 현금화를 제한했음에도 한 사용자가 매수를 통해 6천개를 보유했다가 보유량이 0개가 되는 등 제재를 당한 정황이 발견됐다. 카카오는 카카오콘 유상 거래 시 이용 제한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 보안 전문업체 키페어가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 업체 빌리빗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빌리빗은 비트코인을 담보로 USDT를 빌려주는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 소관기관들이 블록체인을 적극 연구하고 도입해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뿐만 아니라 복지분야까지 적용시켜 우수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감에 전명산 보스에셋솔루션 대표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블록체인 도입 상황 및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 허백영 전 빗썸 대표가 커스터디 스타트업 ‘볼트러스트’를 창업했다고 전자신문이 23일 보도했다. 허 대표는 “블록체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입출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국내에 아직 없다”며 “블록체인 커스터디 서비스는 금융산업에서 은행이 하는 역할과 유사하고, 블록체인 산업 전체 발전을 앞당기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23일 신규 런칭한 서비스인 코빗 저금통의 SNS 바이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빗 저금통은 암호화폐 상장, 이벤트, 정책 등 코빗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퀴즈와 미션을 완료하면 즉시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지급받는 서비스다.


 

■■■TODAY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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