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자금동결 연루 크립토캐피털 대표 폴란드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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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Biggs
John Biggs 2019년 10월25일 16:00
출처=Getty Images Bank
출처=Getty Images Bank

 

폴란드 경찰이 암호화폐 전문 결제업체 크립토캐피털(Crypto Capital)의 이반 마누엘 몰리나 리 대표를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했다.

폴란드 신문 W폴리티체(W Polityce)와 뉴스 포털 RMF24는 바르샤바 경찰 당국이 몰리나 리 대표의 신병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사업가 몰리나 리 대표는 15억 즐로티(약 4600억 원)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폴란드 전역에서 수배 중이었다. 폴란드 경찰은 몰리나 리 대표가 “콜롬비아 마약밀매 조직의 범죄 자금을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해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 검찰은 크립토캐피털이 스키에르니비체라는 도시에 있는 스팔지엘키 은행에 계좌를 열어두고 있으며, 몰리나 리 대표와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폴란드에서 불법 자금 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립토캐피털의 몰리나 리 대표는 이미 미국에서 기소된 적이 있다. 지난 4월 미국 법무부는 몰리나 리 대표가 암호화폐 회사에 불법으로 은행 계좌를 열어주는 이른바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을 제공했다며, 몰리나 리 대표와 다른 한 명을 기소했다.

크립토캐피털은 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고객들의 자금을 보관하고 있다가 자금세탁 혐의로 모든 계좌가 동결되면서 비트파이넥스에 금전적 손실을 끼쳤다. 이에 비트파이넥스는 급하게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예치금을 빌려 썼다가 뉴욕 검찰에 기소됐고, 이어 10억 달러어치 토큰을 팔아 자금을 마련했다.

“폴란드 검찰이 수사해 밝혀낸 불법 행위로 인한 피해액 규모가 가장 큰 사건 가운데 하나다. 폴란드 사법 당국은 물론 국제 수사기관의 공조 덕분에 피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방검찰청의 조직범죄 및 부패 수사부의 검사들이 소송을 맡게 되며, 유로폴과 인터폴, 그리고 미국 마약수사국을 포함한 여러 기관도 참여할 것이다.” - 폴란드 검찰 발표문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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