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Central Bank Official Calls for Commercial Bank Blockchain Adoption
이미지=셔터스톡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상업은행들에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 기술국장 리웨이는 28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상업은행은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국장의 이번 발언은 공산당 총서기를 겸하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24일 중국의 여러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쓰일 수 있다고 발언한 뒤 나왔다.

“우리가 핵심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혁신을 선도하기에 블록체인은 아주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먼저 개발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한 뒤 투자를 늘리고 핵심 기술에 힘을 쏟아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산업 부문에서 혁신을 이룩해야 한다.” - 시진핑 주석, 지난 24일 발언

인민은행은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뒤 디지털 위안화(CBDC)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왔다. 시장에서는 디지털 위안화의 출시가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 주석의 발언 이후 지난 주말 비트코인 가격은 폭등했고, 블록체인 관련 중국 기술주도 급등세를 보였다. 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선전 정보기술지수도 28일 5.3% 올랐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William Foxley William Foxley is a tech reporter for CoinDesk. He previously worked for Messari and the American Spectator. He holds investments in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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