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kt to Launch Crypto ‘Consumer App’ in First Half of 2020
백트 CEO 켈리 뢰플러. 이미지=코인데스크 자료사진

 

백트(Bakkt)가 일반 소비자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소비자용 앱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백트의 상품 개발을 이끄는 마이클 블랜디나는 28일 블로그에 글을 올려 “백트는 일반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입할 때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소비자용 앱을 출시해 일반 소비자들도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함으로써 각종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기업은 높은 구매력을 지닌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블랜디나의 설명을 보면, 해당 앱은 비트코인을 포함해 다양한 암호화폐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현재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인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에서 취급하는 유일한 암호화폐다.

“이번 앱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자들이 증권 계좌로 주식 거래를 하듯 고객들이 암호화폐를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산을 쉽고 간단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우리의 비전은 디지털 자산의 보관, 거래, 이체를 동시에 지원하는 소비자용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지난해 8월 ICE가 백트 개발 계획을 처음으로 발표했을 때 스타벅스를 포함한 여러 회사와 제휴를 맺고 일반 소매 거래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언급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블랜디나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소비자용 앱의 첫 번째 제휴 업체는 스타벅스라고 밝혔다.

“디지털 지갑과 거래 절차, 결제 방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면 소매 기업과 소비자들은 디지털 자산을 이용해 이전에는 생각조차 못 했던 상호작용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흔히들 소비자가 디지털 자산의 핵심 기술이 무엇인지 생각할 필요조차 없게 되면 디지털 자산은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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