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빌리티 블록체인 플랫폼 엠블과 전자지갑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이 모빌리티 블록체인 플랫폼 엠블(MVL)을 개발하는 엠블랩스와 함께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 신한은행이 개발한 전자지갑 솔루션을 엠블이 자사 차량호출 앱 ’TADA’의 최우선 결제 수단으로 지정해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캄보디아 현지 간편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토론 및 소액신용대출 등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향후 비대면 실명확인(e-kyc)을 도입하고 전자지갑 사용처를 늘려, 현지 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의 리테일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루프, 제6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 최우수상 수상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 대표 김종협)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루프체인 엔터프라이즈(loopchain Enterprise V1.0)’로 ‘제6회 대한민국 SW(소프트웨어)제품 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루프체인 엔터프라이즈는 아이콘루프의 자체 개발 블록체인 엔진으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이다.
루프체인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금융 및 투자 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블록체인 공동 인증 서비스 체인아이디(CHAIN ID), 교보생명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보험금 청구 시스템, 서울시 블록체인 기반 행정 서비스 플랫폼, 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입통관 플랫폼, SBI저축은행 블록체인 기반 개인인증 서비스 등에 적용돼 있다. 아이콘루프는 향후 루프체인 엔터프라이즈를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디지털 신원증명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금감원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 지정"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4일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핀테크 발전 및 전자금융 산업의 성장에 따라, 2006년 제정된 이후 큰 틀의 변화가 없는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수요가 부각됐다”면서,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을 수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규율체계를 현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분산신원확인(DID) 등 새롭게 나타나는 인증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법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20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 지정을 목표로 샌드박스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실시 이후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6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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