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영 로세티, 블록체인으로 전력사용량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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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Baydakova
Anna Baydakova 2019년 12월11일 16:55
Russia’s Power Grid Company Tests Blockchain for Power Meter Data
출처=셔터스톡

러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로세티(Rosseti)가 전기요금 납부 체계에 러시아 스타트업 웨이브스(Waves)의 분산원장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시험하고 있다.

웨이브스에서 기업용 블록체인 업무를 전담하는 웨이브스 엔터프라이즈(Waves Enterprise)는 블로그를 통해 러시아 2개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분산원장 기반 전기요금 납부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초 칼리닌그라드주와 스베드로브스카야주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두 주의 인구를 합하면 약 530만 명이다. 웨이브스의 최종 목표는 분산원장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력 체계를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주택과 아파트 계량기에서 집계된 전력 사용 데이터를 집계해 저장하고 소비자들이 납부한 전기요금을 전력생산 회사와 전력망 공급사에 나누어 지급한다. 웨이브스는 이를 통해 전기요금 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난해 1년간 150억 원 가까이 쌓인 소비자 체납 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도 웨이브스의 앱을 이용해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시간대별로 적용되는 전기료 요율을 별도로 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야간 시간대에 사용하는 전력에 대해서는 낮 시간대보다 저렴한 요율을 적용하는 식이다.

로세티의 회장 고문인 세르게이 세메리코브는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할 업체로 웨이브스 엔터프라이즈를 선택한 이유가 러시아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데이터와 암호화 시스템을 보호하려면 러시아가 개발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 운영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러시아 최대 민간 은행인 알파은행(Alfa Bank)도 포함됐다.

앞서 로세티는 러시아 최대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의 자회사 가즈프롬방크(Gazprombank)를 비롯해 벤처펀드 디지털호라이즌(Digital Horizon)과 또 다른 현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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