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이메일로 비트코인 간편 전송’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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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데스크코리아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년 12월20일 14:05
Coinbase CEO Armstrong Wins Patent for Tech Allowing Users to Email Bitcoin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이미지=코인데스크 자료사진

 

코인베이스(Coinbase)가 비트코인을 이메일처럼 쉽게 주고받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미국 특허청은 지난 17일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2015년 3월 신청한 특허를 인정했다. 특허를 받은 암호화폐 전송시스템에서는 이메일 주소와 연동된 지갑을 이용해 암호화폐를 주고받는다.

암호화폐를 보내는 사람이 받는 사람의 이메일 주소로 암호화폐를 보내겠다고 신청하면, 시스템은 보내는 사람의 이메일 주소와 연동된 암호화폐 지갑에서 주문한 암호화폐를 인출해 받는 사람의 이메일 주소(와 연동된 지갑으)로 보낸다. 받는 사람이 거래를 확인하고 승인한 시점을 기준으로 송금은 48시간 안에 마무리된다. 쓰지 않는 암호화폐는 안전한 금고에 보관되며, 암호화폐 지갑에 연동된 이메일 주소를 인증해야만 지갑에 접근할 수 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2012년 이후 거래수수료로만 20억 달러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지만, 이번에 특허를 받은 이메일 연동 암호화폐 전송 방식은 이용자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특허 신청서를 보면 비트코인 전송 수수료는 코인베이스가 직접 부담한다. 코인베이스와 연동되지 않는 외부 지갑으로 암호화폐를 보낼 수도 있는데, 이때는 이용자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을 간편하게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았다. 다른 암호화폐는 별도로 언급이 없었지만, 코인베이스가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다른 암호화폐에도 이메일 간편 전송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메일 서비스 제공자에 관해서도 별다른 요건이 없다. 즉 이용자들은 현재 이용하는 이메일 계정으로 암호화폐 전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용자가 사전에 인증받은 연동 은행 계좌를 통해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사는 것도 코인베이스의 이메일 전송 시스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인베이스가 이번에 받은 특허를 앞으로 내놓을 새로운 서비스에 어떻게 접목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특허청은 코인베이스에 두 가지 다른 특허도 함께 인정했다. 거래소의 이용자 계정이 국제법과 국내법을 준수하도록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하나고, 다른 하나는 규제를 어긴 계정을 강제로 폐쇄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메일을 보내듯 비트코인을 전송할 수 있으면 암호화폐와 관련 기술이 낯선 이들도 쉽게 암호화폐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가 기존 금융서비스에서 배제된 이들을 더 끌어안는 “개방형 금융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경제적 자유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전 세계 모든 개인과 기업이 더 많은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브라이언 암스트롱, 지난 8월 코인베이스 간담회 중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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