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이사 “리브라, 연동 통화 바스켓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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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Palmer
Daniel Palmer 2019년 12월20일 11:44
Libra Lacks Clarity on ‘Opaque’ Currency Basket, Says Fed Reserve Governor
라엘 브레이나드. 이미지=셔터스톡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라엘 브레이나드 이사가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관련 법과 제도에 큰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브레이나드 이사는 지난 18일 독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리브라가 어떤 통화에 가치를 연동하고자 하는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며, “리브라의 모델 자체도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유금 관리 및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권리와 책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리브라의 위험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리브라연합은 리브라의 보유금을 미국 달러를 중심으로 유로화, 엔화, 영국 파운드, 싱가포르 달러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브라연합은 리브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과 보유금을 지원하는 단체들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뿐 아니라 다른 규제 당국도 페이스북 같은 대기업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해왔다.

“페이스북의 활성 사용자 수는 전 세계 인구의 1/3이 넘는다. 이러한 대규모 기업이 민간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겠다는데 그 보유금이 어떤 주권 통화와 어떻게 연동되는지도 불확실하다. 리브라뿐만이 아니다. 필요한 보호 장치가 적절히 마련되지 않으면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은 소비자에게 상당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더욱이 스테이블코인의 기반이 되는 자산에 대해 소비자들이 어떤 권리를 갖는지 알 수 없기에 그들이 얼마나 큰 가격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지도 불투명하다.”

이어 브레이나드 이사는 지난 수십 년간 발전해온 은행 계좌 및 관련 결제 방식의 강력한 보호 장치를 스테이블코인과 비교하며 관련 법과 규제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어떤 결제 네트워크든 출시에 앞서 관련 법과 규제를 최대한 만족해야 한다.”

한편, 브레이나드 이사는 지난 10월 “상당한 규모의 가계 및 기업이 단지 결제 수단뿐 아니라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에 의존하게 된다면,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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