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닷컴, 브렉시트 대비 파운드화 결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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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Nelson
Danny Nelson 2019년 12월20일 14:10
Blockchain.com’s New GBP Gateway Creates a Crypto-Hedge Against Brexit Uncertainty
이미지=Dunk/Flickr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브렉시트)가 곧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이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 더핏(The PIT)에 영국 파운드화를 이용한 거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블록체인닷컴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영국 은행권에서 사용되는 신속결제서비스(FPS, Faster Payments Service)를 활용해 영국 고객이 암호화폐를 즉각 사고팔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을 거뒀고, 보리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의회의 절대다수 의석을 확보했다. 이에 브렉시트 시한인 다음 달 31일 이전에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공식 탈퇴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지만, 여전히 누구도 영국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블록체인닷컴은 이렇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자사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에 대한 영국 고객의 관심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우리 회사의 본거지였던 영국이 급격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정치적 불안으로부터 우리의 친구와 가족, 동료를 비롯한 모든 영국인의 경제적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 피터 스미스, 블록체인닷컴 공동창업자 CEO

 

신속 결제


신속결제서비스는 가입 은행 사이의 결제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은행 간 즉시 결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블록체인닷컴의 부사장 젠 바이넘허드는 코인베이스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으로 FPS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어떤 은행과 제휴를 맺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하면서 “여러 은행과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미 몇 년 전부터 FPS 회원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FPS의 신속 결제 기능을 업무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전통적인 영국 은행과 세계적인 암호화폐 기업의 협업은 여러 차례 실패로 돌아갔다.

2015년에 스웨덴 암호화폐 거래소 사펠로(Safello)가 FPS 회원 은행과 제휴를 맺었지만 6주 만에 계약이 파기됐다. 이후에도 사펠로와 제휴를 맺으려는 은행이 없어 사펠로는 FPS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됐다.

최근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가 FPS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FP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4곳 가운데 하나다. 바클레이(Barclays) 은행도 코인베이스와의 거래 관계를 끊었다. 이후 코인베이스는 영국의 클리어뱅크(ClearBank)를 이용하고 있다.

블록체인닷컴이 이번에 어느 은행과 제휴를 맺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바이넘허드 부사장은 이미 파운드화로 결제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FPS를 이용한 파운드화 거래가 이미 이뤄지고 있고, 파운드화의 예치와 결제는 몇 분 안에 처리된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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