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horage, Bison Trails Execs to Helm Libra’s New ‘Technical Steering Committee’
출처=코인데스크

리브라연합이 기술운영위원회(technical steering committee)를 설립해 리브라 플랫폼의 설계를 조율하겠다고 발표했다.

리브라 개발자 페이지의 발표에 따르면 앵커리지(Anchorage)의 공동 창립자 디오고 모니카, 칼리브라(Calibra)의 핵심상품 책임자 조지 카브레라 III, 바이슨 트레일스(Bison Trails)의 창립자 조이 랄루즈, 유니온스퀘어 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의 파트너 닉 그로스만, 머시 콥스(Mercy Corps)의 신기술 책임자 릭 슈레브스가 참여하는 새로운 위원회가 지난달 16일 꾸려졌다. 앞서 10월 일부 초기 회원사들이 이탈한 가운데 닻을 올린 뒤 리브라연합이 처음으로 리브라 로드맵을 업데이트한 셈이다.

새로운 운영위원회는 프로젝트의 기술 로드맵을 감독하고, 코드베이스 개발을 이끌면서 리브라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6월 리브라 프로젝트 백서를 발표하기 전 페이스북 개발자들은 프로젝트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중 많은 직원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자회사인 칼리브라로 이직했다. 페이스북에서 블록체인 책임자로 일하던 데이비드 마커스와 기술 책임자 벤 모러도 칼리브라로 적을 옮겼다.

리브라의 기술운영위원회는 오는 3월 말까지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프레임워크에는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네트워크에 기술 변경을 제안할 수 있고 제안을 평가할 수 있는 투명한 프로세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2020년 중순 리브라를 출시하는 것이 최초의 계획이었지만, 규제로 인해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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