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타이 중앙은행, 각자 통화로 송금·환전 프로토타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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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정인선 기자 2020년 1월26일 11:13
홍콩 통화청과 타이은행이 CBDC 관련 공동 연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출처=타이은행
홍콩 통화청과 타이은행이 CBDC 관련 공동 연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출처=타이은행

 

홍콩 통화청(HKMA)과 타이은행(BOT)가 공동 진행한 CBDC 연구 보고서를 22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앞서 지난해 5월 홍콩 통화청과 타이은행이 맺은 CBDC 활용 국가간 송금 공동 연구 관련 업무 협약의 결과물이다. 홍콩 통화청과 타이은행은 태국바트(THB)-홍콩달러(HKD) 국제 송금 네트워크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이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P2P(개인 대 개인) 기반으로 자금 송금 및 외화 환전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타이은행은 설명했다.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 기술을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계약 기술 덕분에 '아토믹 지불' 형태로 실시간 국제 송금이 가능하다.
 인타논-라이언락 프로젝트가 종료된 지난 12월까지,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개념증명(PoC) 개발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타이은행은 밝혔다. 개념증명에는 홍콩과 타이에 위치한 은행 열 곳이 참여했다.
 홍콩 통화청과 타이은행이 이날 발간한 보고서는 토큰 전환, 실시간 은행간 자금 송금, 외화 환전 실행, 유동성 관리, 규제 컴플라이언스 등 인타논-라이언락 프로젝트의 주요 연구 결과가 담겼다.
“이번 공동 연구는 전통 국가간 결제의 저효율, 고비용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첫 발걸음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 기술 난제들을 해결할 뿐 아니라, 다른 중앙은행들의 CBDC 활용에도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길 바란다.” -에드먼드 라우 홍콩 통화청 선임 총괄이사
“인타논-라이언락 프로젝트로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국가간 송금 관련 연구의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고 평가한다.” -매티 수파퐁스 타이은행 부행장
한편, 홍콩 통화청과 타이은행은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공동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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