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블록체인 축구 플랫폼, 호주 명문 축구팀 인수
영국 런던 풋볼 익스체인지 그룹, 퍼스 글로리 인수하고 LFEC 토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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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Palmer
Daniel Palmer 2020년 2월13일 09:30
호주 축구팀 퍼스 글로리(보라색-흰색 줄무늬 유니폼). 출처=셔터스톡
호주 축구팀 퍼스 글로리(보라색-흰색 줄무늬 유니폼). 출처=셔터스톡

호주 A리그 소속 축구팀 퍼스 글로리(Perth Glory)가 영국의 블록체인 기반 축구 플랫폼 업체 런던 풋볼 익스체인지 그룹(LFEG, London Football Exchange Group)에 인수된다. LFEG는 2018년 토큰 판매로 7천만 달러, 약 800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LFEG는 12일 공식 발표를 통해 “퍼스 글로리의 지분 절반 이상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호주 축구협회의 승인을 받으면 인수 절차는 완료된다.

LFEG는 이어 “최근 LFEG의 회장으로 임명된 퍼스 글로리 구단주 토니 세이지는 인수 후에도 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축구팀 운영이나 기능, 관리 체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구단 운영에 필요한 투자를 받고, 토큰 기반 시장을 조성해 경기 티켓이나 굿즈 등 관련 상품 판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축구 관련 거래소로서, 또 팬들을 위한 상품 판매처로서 완전히 통합된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다.” - LFEG 공식 발표문

인수 절차가 완료되고 나면, LFEG는 자체 개발한 LFEC 토큰을 퍼스 글로리 및 인수 의사를 밝힌 몇몇 축구팀의 결제 시스템에 통합할 예정이다. LFEC 토큰은 최근 거래소 빗썸에 상장됐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LFEG는 결국 LFEC 토큰을 구입하는 팬들이 실질적인 소유주가 되는 형태로 나아갈 것”이라고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망했다.

퍼스 글로리는 현재 호주 A리그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2018~2019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퍼스 글로리에 대한 나의 애정은 잘 알려져 있다. 팬들 또한 팀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LFEG는 팬들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 일원이 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퍼스 글로리가 이 멋진 프로젝트의 주춧돌로 기여하고자 한다. 우리는 향후 15년 안에 축구와 관련한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남·여 청소년 축구팀을 육성하는 데 있어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 - 토니 세이지, 퍼스 글로리 구단주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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