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산 동백전 긴급재난지원금 운영비 전액 부담
부산시민, 동백전으로 재난지원금 수령 가능
모바일 앱에서 사용조회, 잔액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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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정인선 기자 2020년 5월11일 11:39
KT가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지급되는 부산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운영대행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처=KT
KT가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지급되는 부산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운영대행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처=KT

KT가 부산광역시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지급되는 부산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운영대행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KT는 부산시 재난지원금 중 동백전으로 지급되는 액수의 1% 수준인 운영대행비 전액을 자체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동백전 운영 과정에선 부산시가 부담하던 수수료와 장비 및 시스템 운영 비용, 인건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부산시 재난지원금 전체 규모는 약 9400억원으로, KT는 부산 시민 가운데 20~30%가 동백전으로 재난지원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시민이 재난지원금 수령 방법으로 동백전을 선택하면 재난지원금이 동백전 계좌에 충전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 가능 가맹점을 조회하고, 재난지원금 사용 및 잔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지역화폐가 전국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는 하반기 지역화폐 시스템에 카드형과 모바일(QR)형 결제뿐 아니라 지류형 통합관리 시스템 또한 적용한다. IT 취약계층을 포함해 누구나 쉽게 지역화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김종철 KT블록체인비즈센터장(상무)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역화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가 코로나19를 신속히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연간 발행액 300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기반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사업자로 2019년 12월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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