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아침 브리핑: 칼리브라의 새 이름, 텐센트 신규 투자 계획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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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5월27일 10:20
노비 앱. 출처=페이스북 소개 동영상 갈무리
노비 앱. 출처=페이스북 소개 동영상 갈무리

 

주요 소식

리브라(Libra) 얼굴

페이스북(Facebook) 산하 디지털월릿 자회사 칼리브라(Calibra)가 프로젝트 이름을 노비(Novi)로 바꾼다는 발표와 함께, 향후 출시 예정인 노비 월릿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노비 월릿은 페이스북과는 별도로 운영될 것이며, 이용자들이 메시지를 보내는 것만큼 거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메신저(Messenger), 왓츠앱(WhatsApp)을 통해서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단, 정부에서 발행한 신분증으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노비 월릿은 몇 개 나라에서 우선 출시될 계획인데,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금지조항 폐지

인도 대법원이 암호화폐 고객들을 상대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한 규정은 위헌이라고 판결한 지 수개월 만에 인도 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이 구체적인 암호화폐 정책을 내놓았다. 시중은행들은 앞으로 암호화폐 트레이더나 암호화폐 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22일 “해당 금지조항은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우노 코인(Unocoin)의 공동설립자 BV 하리쉬의 문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공개됐다.

 

크레이그 라이트 향한 저격 메시지 “거짓말쟁이”

자칭 ‘비트코인 창시자’이자 현재 수십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빼돌린 혐의로 피소된 크레이그 라이트의 명성에 또 한번 크게 흠집이 갔다. 라이트가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한 비트코인 주소 가운데 140여개에서 라이트를 “거짓말쟁이이자 사기꾼”이라는 메시지를 서명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지갑들이 사실상 그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주소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셈이다.

 

아마존(Amazon) 맞서다

할시 마이너가 설립한 비디오코인(VideoCoin)이 비암호화폐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법정화폐 결제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 비디오코인은 비디오 스트리밍과 호스팅을 탈중앙화하고,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자체 토큰을 지급할 계획이다. 마이너는 “폭스(Fox) 같은 기업들이 거래소에 가서 변동성 높은 토큰을 구매하진 않을 거다. 암호화폐 이용자들은 주로 암호화폐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다. 우린 그 장벽을 허물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텐센트(Tencent) 투자

텐센트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신기술에 기반한 신규 인프라 건설을 위해 향후 5년간 5천억위안(약 86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텐센트의 다우슨 통 수석 부사장은 광명일보에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을 회복하고, 더욱 성공적인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퇴직 연금은 비트코인으로

비트웨이지(Bitwage)가 ‘비트코인 401(k) 퇴직 연금’ 시범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비트웨이지의 퇴직 연금 계획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와 수탁서비스 제공업체 킹덤 트러스트(Kingdom Trust), 그리고 미국 노동부와 국세청(IRS)이 함께 401(k) 퇴직 연금 기록을 보관하는 퇴직 연금 사업자 리딩 리타이어먼트 솔루션(Leading Retirement Solutions)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태국, 블록체인 기반의 재생에너지 P2P 거래 추진

태국 정부가 블록체인 회사 파워 레저(Power Ledger)와 손잡고 재생에너지의 P2P(개인 간) 거래를 추진한다. 파워 레저의 공동창업자 젬마 그린은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거래 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시장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P2P 에너지 거래, 가상 발전소, 재생에너지 인증제도, 탄소배출권 거래 등이 해당 솔루션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로 2037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5%까지 늘리기로 한 태국 정부의 목표 달성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 30억원 투자 유치

인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CoinDCX)가 250만달러, 약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도 참여했다. 인도 국내 시장에 암호화폐를 도입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온 코인DCX는 이번 투자금도 이를 위해 사용할 전망이다. 지난 3월 대법원이 인도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한 금융서비스 금지 조치를 위헌으로 판결한 뒤 인도 암호화폐 업계는 활기를 되찾았다.

 

텔레그램, 그램 토큰 판매 금지 판결에 대한 항소 포기

텔레그램(Telelgram)이 자체 블록체인 톤(TON) 출시를 포기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그램(gram) 토큰의 발행 금지 판결에 대한 항소도 포기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지난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텔레그램을 고소하며 낸 그램 토큰 발행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항소를 철회하는 합의서를 제출했다.

 

바이낸스, 스팀 블록체인 자산 제로화 지원할 듯

바이낸스(Binance)가 지난주 단행된 스팀(Steem) 블록체인의 하드포크를 ‘기술적’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게 됐다.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은 지난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바이낸스는 스팀 블록체인 내 이용자 자산을 제로화하는 데 강력이 반대하지만,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바이낸스 사용자가 스팀 토큰을 인출하지 못하게 된다”며 자산 제로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루이지애나주, 암호화폐 승인 준비 중

루이지애나주 상원이 가상화폐 사업자를 승인하고 규제하는 법안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루이지애나주 최초로 암호화폐를 승인하는 법안이 탄생한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사업 희망자들은 루이지애나주 금융사무소(OFI)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고, 경영진의 지문도 등록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영업소를 포함한 업체 전반의 경험과 특징, 전반적인 재무 상태에 대한 조사도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신청서 제출 시 등록 수수료도 발생하며, 납부한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시장 동향

암호화폐 분석 업체 메사리 “CBDC가 비트코인 대중화 견인할 것”

암호화폐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CBDC) 등 디지털 자산의 증가는 비트코인 대중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CBDC는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더 많은 사람이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고 사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같은 탈중앙화 암호화폐를 접하는 이용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암호화폐의 탄력성은 각국 정부가 CBDC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주된 배경이었고, 이는 다시 일반 대중에게 암호화폐 메커니즘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인플레이션과 가격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Electric Coin Company)가 운영하는 지캐시(zcash) 블록체인에서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는 큰 인플레이션으로 자주 비판을 받아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반감기가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캐시 인플레이션이 암호화폐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지캐시 사례 연구가 나왔다.

 

수수료와 트랜젝션

지난 5일간 비트코인 트랜잭션 수수료가 평균 6.64달러에서 3.06달러로 53% 내렸다. 디크립트는 그 원인으로 비트코인 멤풀(mempool)에 대기중인 확정되지 않은 트랜잭션 잔량이 같은 기간 71% 감소했다는 점을 꼽았다.

 

크립토 투자 소식

벤처캐피털리스트의 눈으로

미국 벤처캐피털 앤드리센 호로위츠(a16z)가 지난주 “네번째 암호화폐 상승장이 온다”고 밝힌 것이 화제다. 5억1500만달러 규모의 2차 암호화폐 펀드 결성을 발표한 지 며칠 뒤 내놓은 전망이었다.  노엘 애치슨 코인데스크 리서치팀장은 “벤처 펀딩은 암호화폐 업계의 양적 성장과 꾸준한 발전, 영원한 숙제인 시장에 딱 맞는 상품을 찾는 일에 대한 지원은 물론 합리적인 수준의 위험 부담을 안고 수익을 얻으려는 기관을 위한 매력적인 프로필을 의미한다”며, 앤드리센 호로위츠의 견해와 계획이 암호화폐 업계 향방에 지니는 의미를 분석했다.

 

칼럼 모음

비트코인 반감가에 대한 고찰

기고가인 앨런 패링턴은 “비트코인 반감기는 모두에게 같은 시간에 일어났다. 비트코인 프로토콜이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국경, 국적, 시간대가 달라도 상관없다”며, 비트코인의 세번째 반감기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인터넷의 미래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고찰했다.

 

백만달러를 처음 잃었을 때 얻은 교훈

디지털자산 전문 투자펀드 아르카(Arca)의 최고투자책임자 제프 돌먼은 월스트리트에서의 투자 경험이 디지털자산 시대의 리스크 관리에 시사하는 점을 술회했다.

“리스크 관리에 있어 원칙을 지켜온 것이 내 커리어를 바꾸었다. 나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고, 똑똑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하지만 훌륭한 자산관리사와 그렇지 못한 자산관리사의 차이가 단지 좋은 투자를 고르는 것 이상임을 깨닫기까지는 몇 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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