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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은행 '디지털엔' 연구회 설립한다

일본 3대은행(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과 통신사(KDDI, NTT, IIJ) 등이 CBDC 연구회를 이달 안에 출범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연구회는 올해 가을까지 민간 주도로 디지털엔 발행의 방향과 과제 등을 정리한 후, 일본은행과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연구회의 논의 주제는 △국내외 디지털 결제, 디지털화폐의 실례, △거래·결제에서 블록체인, 분산원장 등 신기술 응용 △디지털화폐 결제의 효과, 가능성 검토 △서비스 제공 범위나 이용가치의 대가, 제공자·관계자의 역할, 표준화 등 현실화 과제 검토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칼럼] 사생활 보호와 자금세탁 방지 사이에서

블록체인의 이런 특성은 투자와 범죄 수사에선 유용해 보이지만, 한편으론 께름칙한 기분을 떨치기 힘들다. 개인의 자산 흐름을 상시 파악한다는데 마냥 반길 사람이 누가 있을까?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이며, 보편적 인권의 중요한 요소이다. 더욱이 ‘탈중앙화’라면서 마치 어떤 정부기관도 들여다볼 수 없다던 블록체인 아닌가.

 

'크립토 대모' 헤스터 퍼스 연임 도전

‘크립토 대모(Crypto Mom)’ 헤스터 퍼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연임에 도전한다.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헤스터 퍼스를 총 5년 임기 중 2년이 남은 SEC 위원직에 지명했다. 본래 헤스터 퍼스의 임기는 내일(5일) 까지다. 미 의회가 연임을 승인한다면, 헤스터 퍼스 위원은 최소 2025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탈중앙화 웹이 거짓 정보 걸러낸다? 시빌·트루스토리 실패를 본다면…

트럼프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언론사로 분류하면 자신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지금처럼 거리낌 없이 트위터에 올릴 수 있는 자유도 제한된다.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는 광고 편향적인 웹 모델이 안고 있는 문제를 탈중앙화와 오픈소스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알고리듬에 주어지는 무제한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이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탈중앙화를 통해 가짜뉴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솔루션은 성공하지 못했다. 온라인 논의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종료됐고,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 양질의 언론에 돈을 대겠다는 플랫폼은 흔들리고 있다.

 

코인원, KLAY 원화마켓 상장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클레이(KLAY) 토큰을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입금은 4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가능하며, 거래는 5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출금은 8일 오후 12시부터 지원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그라운드X가 최근 출시한 가상자산 지갑 클립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일상에 녹아들도록 도와줄 제품”이라며 “프로젝트 초기 단계인 만큼 상장 이후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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