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아침브리핑: UN과 연준 “CBDC, 상업은행에 위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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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6월6일 13:18
필라델피아 연준은행. 출처=셔터스톡
필라델피아 연준은행. 출처=셔터스톡

 

주요 소식

은행의 종말?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계좌 기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영향력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펴냈다. 필라델피아 연준은 CBDC가 단기간 예금을 예치한 뒤 만기를 바꾸는 만기변환(maturity transformation) 기능을 두고 상업은행과 경쟁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논문에 따르면 CBDC는 언젠가 상업은행을 대체할 것이다. UN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마시모 부오노모도 비슷한 결론을 내렸다. 그는 디지털화폐, 특히 CBDC 때문에 머지않아 “은행 계좌가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 소식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디지털 은행 활동에 관한 규제를 검토하고 이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가 “디지털 은행업이 계속해서 진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반면,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과 프랑스 금융 규제 당국은 핀테크 혁신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규제를 정비하고 있다. 또한, 액센추어와 IBM, ING, 나스닥, 디지털에셋 등 36개 회원사로 구성된 인터워크 얼라이언스(InterWork Alliance)가 토큰 표준 설정을 목표로 이번 주에 출범했다.

 

프라이버시

유럽연합 경찰인 유로폴이 범죄 수익을 불법으로 이전하는 거래를 추적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버시 보호에 중점을 둔 와사비 월릿(Wasabi Wallet) 때문이다. 유로폴의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와사비 월릿 내 비트코인의 30%가 다크웹을 거쳤”으며, 범죄에 연루된 자산이 많다. 그러나 유로폴에는 이러한 암호화폐 거래를 해독할 수 있는 도구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한편,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키워낸 디버시파이(DeversiFi)는 재출시된 탈중앙화 거래소(DEX)가 경쟁사로부터 거래 전략을 보호하는 프라이버시 레이어 덕분에 70여개 기관이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별개로, 암호화 메시징 앱인 시그널(Signal)은 사진에 포함된 사람들을 흐릿하게 가리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래소 해킹과 새로운 혐의

독일의 한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소송을 통해 자포(Xapo)와 인도닥스(Indodax)가 도난당한 자신의 자금을 은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레이더는 이 거래소들이 익명의 절도범을 방조했고, 아직 자신이 도난당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500여개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퀘어(Coinsquare)는 작년에 퇴직한 직원이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자 고객 정보를 유출해 해커들에게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

비트코인은 경제적 불의를 없애줄 것이다: 이사야 잭슨

KRBE 디지털에셋 그룹(KRBE Digital Asset Group)의 창립자이자, “비트코인과 블랙 아메리카(Bitcoin & Black America)”의 저자인 이사야 잭슨(Isaiah Jackson)은 비트코인이 흑인 커뮤니티에서 경제적 격차를 해결해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미국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기술적 솔루션은 당장 없지만, 비트코인은 소외계층 커뮤니티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기득권의 권력을 약화할 수 있다.

 

카르다노의 운명 시장에 맡겨야: IOHK 찰스 호스킨슨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그가 창시한 카르다노(Cardano) 프로젝트에서 가격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높은 토큰 가격은 넓은 이용자층이 프로젝트의 효용과 내재 가치를 인정한다는 의미이고, 이는 프로젝트에 확실성과 힘을 가져다준다. 그는 “결국 사람들은 돈을 벌어다 주는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토큰 프로젝트는 비슷한 프로젝트의 탄생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시장이 표준을 결정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주말 추천 기사 

탈중앙화 금융 심층 분석

DAI(다이)라고 알려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메이커다오(MakerDAO)가 대출에 대해 받는 담보물을 추가로 다각화할지 여부를 의결하고 있다. 메이커다오는 현재 암호화폐만 담보로 받고 있지만, 담보물의 범위에 실물 자산을 포함할지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메이커는 다이 대출을 제공할 때 각종 공급망의 청구서나 영수증, 예술가가 장래에 받게 될 로열티 증서 등을 담보로 인정할지를 고려하고 있다.

만약 이번 안건이 승인되면, 코로나 위기로 인한 실질적인 경영 문제의 해결책으로서 탈중앙화 금융이 응용된 최초 사례가 될 것이다. 자금이 부족한 공급망에 자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고, 은행업과 대부업에서 중개 업체의 필요성은 궁극적으로 사라진다.

실물자산 담보물과 관련하여 메이커와 거래할 준비를 마친 회사들에는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콘솔프라이트(ConsoleFreight)와 음악가들이 스포티파이에서 발생하는 로열티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페이퍼체인(PaperChain)이 있다.

여기에서 대출 기관이 유의해야 할 점은 지급불이행 사태가 발생할 경우 자신들의 담보권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에 포함된 자산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계약이 아닌 현실 세계의 사법제도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 동향 

파생상품시장 회복 조짐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이 뚜렷한 오름세로 돌아섰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미결제 약정 비율이 지난 4일 0.43 아래로 내리며, 지난 3월 24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스택(Stack)의 연구를 총괄하는 레너드 네오 이사는 “풋-콜 비율은 트레이더들의 전반적인 심리를 측정해주는데, 이 비율이 낮다는 건 많은 트레이더가 풋옵션(내림세에 베팅)보다 콜옵션(오름세에 베팅)을 사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알려진 미지수

4월 말 이후 비트코인은 약 8500~102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전망은 다양하다. 앞으로 5년 사이 0달러로 폭락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최대 30만달러가 될 거라는 전망도 있다. 최근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하반기에 2만달러까지 오를 거라고 내다봤다. 2017년 초부터 지금까지 비트코인 가격 변동 추이를 보면 비트코인이 2만달러가 되기까진 갈 길이 멀다. 그러나 바로 그 2017년에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던 것도 사실이다. 비트코인은 원래 가격 변동이 심한 자산인 만큼,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지역적 성장

인도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지난달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팩스풀(Paxful)과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의 일주일 거래량은 300만달러에 육박했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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