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사망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12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985년생인 김 대표는 동국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2012년 대학 후배들과 글로스퍼를 창업했다. 글로스퍼는 블록체인 기반 노원구 지역화폐, 영등포구청 제안평가시스템, 해양수산부 시범사업, 광주광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등을 수행했다. 2018년에는 암호화폐 하이콘(hycon)을 발행했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 “쿼드리가 사태는 다단계 사기”

캐나다 온타리오주 증권 당국은 1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의 운영 방식이 ‘현대적인 기술로 포장한 전형적 사기’였다고 결론지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럴드 코텐이 쿼드리가 CEO로 있던 시절 고객에 불리한 거래를 일삼았고, 또 다른 거래 플랫폼에 가짜 계정을 만든 후 고객 자금을 빼돌려 거래했으며, 거래 내역도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다. 쿼드리가는 제럴드 코텐이 인도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뒤 몇 달 만인 지난해 2월 파산을 신청했다.

자꾸 뚫리는 비대면 금융 "보안강화보다 피해보상이 핵심"

최근 비대면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연이어 금융사고가 터지고 있어 불신을 키우고 있다. 국내 1700만명 회원이 있는 모바일 금융 앱 ‘토스’에선 지난 3일 고객 8명의 계좌에서 본인 모르게 돈이 결제되는 부정결제가 발생했다. 또 한화생명과 광주은행에서는 누군가 비대면 금융거래를 통해 각각 7400만원, 4000만원 대출을 일으켜 빼돌렸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언택트 금융의 핵심은 ‘뚫리지 않는다’가 아니라 ‘소비자가 금전적 피해를 보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CBDC 법률자문단 출범

한국은행이 15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법률자문단 발대식 및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법률자문단은 IT와 금융 등 분야 외부 전문가 5명과 한국은행 법규제도실장 등 총 6인으로 구성됐다. 법률자문단은 오는 하반기 이뤄질 CBDC 관련 외부 연구 용역의 주제 선정과 결과물 평가 등도 담당하게 된다.

월가·증시는 일반 국민의 부를 특혜집단에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16~2017년 사이에 불었던 ICO 광풍은 각종 사기와 허술한 사업계획, 과대 포장이 난무했던,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2018년 ICO 버블 붕괴와 함께 토큰 가격이 바닥을 쳤고 ICO 시장에는 자금이 말라갔으며,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을 맞이했다. 당시 토큰을 기반으로 한 자금모집 계획 중 어떤 것은 살리고 어떤 것은 버려야 할지 그 기준을 놓고 논의가 진행됐었다. 우리는 지금 이 논의를 부활시켜야 한다. 이제는 자본 분배에 있어 현 시스템의 대안이 되는 메커니즘을 논할 때다. 이 메커니즘은 주식시장에 의해 왜곡되지 않아야 한다. 이제 다시 암호화폐공개(ICO)에 주목할 때다.

짧은뉴스 오늘

플라이빗, 해치랩스와 MOU 체결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HAECHI LABS)와 스마트 계약 감사 업무 협력을 위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플라이빗은 해치랩스로부터 스마트 계약 감사 및 개발 업무 서비스를 제공받고, 상장한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치랩스의 개발 솔루션 헤네시스(Henesis)를 지원할 계획이다.

람다256, 야놀자에 루니버스 DID 적용 추진

람다256은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협력해 야놀자의 실서비스에 분산형 신원인증(Decentralized Identity, DID)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람다256에 따르면, 야놀자 투숙객은 모바일 기반 DID 본인인증 후 체크인을 할 수 있고, 호텔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활용해 예약 시 발급받은 QR코드를 인증함으로써 숙소 키를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야놀자의 호텔 관리 솔루션을 사용중인 전 세계 160개국 2500여 개 호텔에 DID 서비스를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체크인 프로세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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