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 아침브리핑: 페이팔 암호화폐 매매, 자금이동규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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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6월24일 09:38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주요소식

ING, 자금이동규칙 따르는 프로토콜 개발

ING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암호화폐 업체와 거래소에 대한 자금이동규칙(travel rule)을 따르는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해당 규정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은행과 피델리티 디지털자산(Fidelity Digital Assets), 비트고(BitGo)를 비롯해 다수의 암호화폐 업체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은행으로서는 ING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노타베네(Notabene)는 FATF의 새 규정에 적합한 암호화폐 거래소 신뢰 프레임워크 툴 개발에 착수했다.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KPMG가 암호화 자산관리 툴 체인 퓨전(Chain Fusion)을 출시했다. 체인 퓨전은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등 모든 거래에 대해 표준화된 데이터 모델을 제공한다. 기업은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암호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연준 경제학자 “스테이블코인은 주권통화 위협 못 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내 경제학자들이 “리브라가 촉발한, 소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재편할 것이라는 예측은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리브라는 국가가 발행하는 주권통화(sovereign currency)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뮤추얼펀드 회사 뱅가드(Vanguard)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블록체인에서 처리하는 과정을 실험한다. 여기에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심바이온트(Symbiont), 씨티(Citi)은행, BNY멜론(BNY Mellon),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익명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업체가 함께 참여한다. 실험 결과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약 40분 만에 모든 ABS 처리 과정이 완료돼 10~14일이 소요되는 문서 기반 시스템보다 훨씬 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드셰이크, 자체 브라우저 출시

인터넷 인프라 탈중앙화 프로젝트 핸드셰이크(Handshake)가 자체 브라우저 핸디브라우저(HandyBrowser)를 출시했다. 완전한 프라이빗 형태의 핸디브라우저는 핸드셰이크 관련 사이트는 물론 기존의 다른 웹사이트에도 접근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보다 처리 속도도 훨씬 빠르다.

블랙베리(BlackBerry)와 인텔(Intel)이 손잡고 암호화폐를 몰래 채굴해 빼돌리는 악성 소프트웨어 설치를 차단하기 위해 블랙베리 옵틱스 컨텍스트 분석 엔진(Blackberry Optics Context Analytics Engine)을 출시했다. 이 엔진은 인텔의 상업용 PC에 사용된다.

 

“인도중앙은행, 여전히 암호화폐 성장에 걸림돌”

인도중앙은행(RBI)이 암호화폐 관련 규정을 명확히 내놓지 않아 암호화폐 업계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암호화폐 스타트업 운영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와지르X(WazirX)의 CEO 니샬 셰티는 “최근 대법원판결 이후 우리 회사의 거래량은 최대 400%까지 늘었다”며, “그러나 암호화폐 업체에 대한 정확한 지침만 마련됐어도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4월 인도중앙은행은 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 금지 조치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와 스타트업 등 관련 기업은 해당 조처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고, 대법원은 지난 3일 해당 금지 조치가 위헌이라며 업계의 손을 들어주었다.

독일의 증권형 토큰 스타트업 노이펀드(Neufund)가 금융감독원(BaFin)의 규제가 명확하지 않다며, 증권형 토큰 플랫폼 운영을 중단했다.

 

비트멕스 모기업,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에 투자

탈금융(DeFi) 헤지 스타트업 오핀(Opyn)이 216만달러, 약 2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드래곤플라이 캐피털, 1kx, 버전원 벤처스, 코인펀드, DTC 캐피털, 언코릴레이티드 벤처스, A.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비트멕스의 모기업 HDR 글로벌 트레이딩(HDR Global Trading)이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스패로우(Sparrow)에 대한 350만달러, 약 42억원 규모의 A시리즈 투자에 주요 투자자로 나선다.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크레드(Cred)가 베타니 데 루드 전 미국 국가안보국(NSC) 컴퓨터 공학자와 다니엘 골드스타인 전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 간부를 각각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시장 동향

낮은 가격 변동성의 장기화

비트코인이 5주 연속 낮은 가격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갑자기 2350달러가 급등했던 2019년10월 직전과 매우 흡사하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측정하는 볼린저 밴드 폭(Bollinger bandwidth)은 2019년 9월 26일부터 3주 넘게 7700달러와 8600달러 사이를 오가며 줄다리기를 하던 2019년 10월 중반 이후 최저치인 0.08로 하락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가격 변동성이 오랫동안 낮게 유지되는 건 가격 상승이나 하락, 둘 중 한쪽으로 크게 기울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일 수 있다.

 

유동성 증가

비트코인 가격이 두달 연속 명확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Binance), 비트멕스(BitMEX), FTX 같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의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FTX에서 각 가격대의 매도, 매수 주문수를 나타내는 주문장 깊이(order book depth)를 살펴보면 최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인 비트멕스의 주문장 깊이와 대등한 것을 알 수 있다.

 

쓰리애로우의 거래 전략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Three Arrows)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rayscale Bitcoin Trust)의 나스닥 상장 주식을 2억달러어치 매수했다. 쓰리애로우의 이러한 전략은 비트코인에만 집중하는 단일 자산 펀드이자 증시에서 GBTC로 거래되는 그레이스케일 신탁의 이중 소유권 구조 덕분에 가능해진다. 기관투자자들이 매일 발표되는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에 따라 신규 GBTC를 매수할 수 있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GBTC를 시장 가격으로 사는 수밖에 없다. 통상적으로 시장 가격이 펀드의 자산가치보다 20% 정도 높기 때문에 쓰리애로우 같은 기관투자자들은 새로이 발행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프리미엄이 붙으면 되팔아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레이스케일의 지배 주주는 암호화폐 투자회사이자 코인데스크를 소유한 디지털커런시그룹(Digital Currency Group)이다.)

 

칼럼

디파이 프로토콜의 신탁 의무

코인데스크 칼럼니스트이자 컨센시스(ConsenSys)의 글로벌 핀테크 공동 책임자인 렉스 소코린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이 신탁 의무도 져야 한다고 말한다. 소코린은 강력한 디파이 프로토콜이 새로운 경제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지만, 우리에겐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니라,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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