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암호화폐 거래소 및 채굴자 동향(6/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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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
크립토퀀트 2020년 6월26일 20:00
블록체인 분석기업 크립토퀀트의 '주요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순위(2020.6.18~2020.6.25)' 자료. 출처=크립토퀀트
블록체인 분석기업 크립토퀀트의 '주요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순위(2020.6.18~2020.6.25)' 자료. 출처=크립토퀀트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지난 25일 23시 59분 기준 글로벌 주요 거래소 19곳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은 240만 6480개(한화 약 26조 3219억원)로 조사됐다. 

25일 기준 비트코인 보유량 상위 거래소는 코인베이스(91만 2277개), 후오비글로벌(29만 4397개), 바이낸스(27만 6304개), 비트멕스(21만 9194개), 제미니(13만 8790개) 순이다. 이중 후오비글로벌은 전주에 비해 보유량이 3.06% 증가했고 비트멕스는 1.07% 감소했다. 비트코인 보유량이 높은 거래소는 실제로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이용하는 거래소로 간주할 수 있다. 

 

거래소 및 채굴자 동향 분석

비트코인 전문 채굴자(miner)들은 블록 보상을 받기 위해 높은 비용을 들여 비트코인 채굴활동을 한다. 그래서 이들의 지갑에서는 채굴 비용 충당을 위해 보유한 비트코인을 거래소 등으로 이동시키는 흐름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옮겨진 비트코인은 채굴자들의 필요에 따라 적당한 시점에 현금으로 바뀐다. 이는 시장에 강력한 가격 하락 요소로 작용한다. 최근 글로벌 주요 채굴자들 지갑에서 출금한 비트코인 개수(All Mining Pools Outflows) 데이터를 시간 단위로 보면, 채굴자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비트코인이 급증할 때마다 단기적으로 5% 이상의 가격 급락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채굴자들의 지갑 출금 동향. 출금되는 비트코인이 급증하면 높은 확률로 단기 가격급락이 진행된다. 출처=크립토퀀트
최근 글로벌 채굴자들의 지갑 출금 동향. 출금되는 비트코인이 급증하면 높은 확률로 단기 가격급락이 진행된다. 출처=크립토퀀트

지난 23일 저녁 19시30분부터 채굴자(miner) 소유로 추정되는 지갑들에서 연속적으로 총 비트코인 7153개(한화 약 788억원)가 출금됐다. 실제로 출금 시점에서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24일 16시40분경부터 가격 하락이 시작됐다. 하락 전에는 크립토퀀트 기준 개당 9607.14달러 수준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25일 오후 12시50분에는 개당 9058.60달러까지 5.71% 떨어졌다. 

23일 발생한 채굴자 지갑들의 비트코인 대량 출금 이후 가격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23일 발생한 채굴자 지갑들의 비트코인 대량 출금 이후 가격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23일 옮겨진 비트코인은 대부분 채굴풀 풀인(Poolin)과 하오비티시(HaoBTC)의 소유였다. 이중 하오비티시 물량 2185개는 중국계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비신(Bixin)으로 단순 이동한 것으로 보이며, 풀인이 보유한 비트코인 4923개가 거래소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오후 4시47분에도 채굴자 소유로 추정되는 지갑들에서 비트코인 1316개가 출금됐다. 이 물량은 대형 채굴업체가 아닌 소규모 채굴자들의 물량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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