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블록체인 개발 기업 디지털에셋(Digital Asset)이 삼성벤처투자와 브이엠웨어(VMware) 등으로부터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디지탈에셋은 14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올리고 클라우드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브이엠웨어와 삼성벤처투자공사, 세일즈포스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공지했다. 브이엠웨어 블록체인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브랜든 하위(Brandon Howe)는 디지털에셋 이사회에 합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투자 액수는 공개되지지 않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12월 마무리된 시리즈C 투자 첫 라운드 때 3500만 달러(한화 약 415억원)를 모았다. 지난 2월4일부터 시리즈C 두번째 라운드를 시작했고, 삼성벤처투자와 세일즈포스벤처스 등이 추가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에셋은 금융기관용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4월, 스마트 컨트랙트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디지털에셋모델링 랭귀지(DAML)을 출시한 바 있다. DAML은 오픈소스 플랫폼이며 사용자는 이를 이용해 다양한 스마트컨트랙트와 블록체인 앱 등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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