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소스, 페이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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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Allison
Ian Allison 2020년 7월20일 15:00
페이팔. 출처=셔터스톡
페이팔.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매매 서비스를 준비 중인 페이팔이 해당 서비스의 디지털 자산 공급을 팩소스(Paxos)에 맡길 예정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이 확인했다. 

이번 제휴는 뉴욕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기업 팩소스에 매우 큰 호재다. 팩소스는 지난주 팩소스 암호화폐 브로커리지(Paxos Crypto Brokerage)를 출시하고, 레볼루트US(Revolut US)를 첫번째 고객으로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레볼루트US는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기반 핀테크 기업의 미국 지사다.

한 소식통은 이번 주 안에 페이팔과 팩소스의 관계와 관한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팔은 저명한 주류 기업이 암호화폐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페이팔로 매매가 가능하게 될 암호화폐의 종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팩소스는 페이팔과의 제휴와 관련한 언급을 거부했다. 페이팔 또한 코인데스크의 관련 질의에 보도 시점까지 아무런 응답을 보내지 않았다.

코인데스크는 앞서 지난달 22일 페이팔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한 소식통은 페이팔과 그 자회사 벤모의 이용자 3억2500만명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를 직접 사고팔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팩소스가 최근 출시한 브로커리지는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보다 쉽게 사업을 펼치도록 하는 API 기반 솔루션으로, 적법한 범위 내에서 암호화폐 구매와 판매, 보유, 전송 등 기능을 지원한다. 뉴욕주의 신탁회사 인가를 보유한 팩소스는 합법적으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디지털 자산을 기업 고객들 대신 보관할 수 있다.

찰스 카스카리야(Charles Cascarilla) 팩소스 CEO는 지난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규 브로커리지 서비스가 암호화폐의 ‘티핑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핀테크 어플리케이션부터 은행, 전자상거래 기업에 이르기까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암호화폐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찰스 카스카리야 CEO는 또한 최근 더블록 인터뷰에서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체 거래소 잇빗(itBit)의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팔과 오랜 협력 관계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화이트리스트 형태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진다. 영국에서 레볼루트에 암호화폐 유동성을 공급하는 유럽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경쟁에 뛰어들 거란 전망도 나온다. 코인베이스와 비트스템프는 모두 관련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번역: 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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