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아침브리핑: 이더리움 5주년, 트위치, 메이커다오 $10억 돌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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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7월28일 09:28
출처=언스플래시
출처=언스플래시

 

주요 소식

이탈리아 은행 85%, 은행 간 거래 블록체인으로 검증

이탈리아 은행 85%가 은행 간 거래 기록을 검증하는 데 R3 코다(Corda)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써 트랜잭션 로그의 확인 및 검증 절차가 대폭 줄었다. 이탈리아 은행협회는 지난해 5월 데이터 표준화에 동의하며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30~50일 걸리던 작업이 블록체인에서는 하루면 충분하다.

BCB 그룹이 국제 결제 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를 대신해 유럽 내에서 현금과 암호화폐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출시한다.

 

페이버너, 크롬, 브레이브에서도 XRP 결제 가능한 플랫폼 출시

XRP 기반의 통합 결제 시스템 페이버너(Payburner)를 웹 브라우저 크롬, 브레이브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플랫폼은 리플의 제품 총괄 크레이그 드위트의 주도로 개발됐으며, 리플의 엑스프링(Xpring) 프로젝트와 연계된다. 엑스프링은 XRP를 활용하는 개발자, 스타트업에 각종 도구와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신규 플랫폼은 현재 베타 버전이 출시됐으며, 온라인에서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고 XRP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다.

 

트위치, 암호화폐 결제 시 10% 할인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Twitch)가 암호화폐로 결제 시 10% 할인해주는 정책을 실시한다. 해당 암호화폐에는 비트코인, 이더,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이 포함된다. 올해 1분기 트위치를 통해 방송된 프로그램 수는 380만개, 올해 3월 현재 트위치 이용자 수는 144만명에 달한다. 트위치는 지난 2014년 암호화폐 결제 옵션을 추가했으나 지난해 폐지했다가 이번에 다시 도입했다. 결제 플랫폼으로는 비트페이(BitPay)가 이용된다.

 

FTX, 탈중앙금융 상품 전문 거래소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금융(DeFi)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거래소 세럼(Serum)을 공식 출범한다. 세럼은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기존 탈중앙 금융의 구조적 취약점과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더리움이 초당 15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데 비해 솔라나 블록체인은 초당 5만건의 거래를 처리한다. 세럼 거래소는 기존의 이더리움 시스템과 호환된다. 세럼 출시로 탈중앙금융 시장의 규모는 이번 주말 4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법원 “비트코인은 돈”

미국 워싱턴 D.C. 연방법원에서 비트코인은 일종의 돈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을 주도한 베릴 하월 판사는 판결문에서 “대개 돈은 교환의 매개체이자 결제의 도구, 가치의 저장 수단을 의미한다. 비트코인도 이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을 돈으로 규정한 이번 판결은 연방법의 기준에 따라 자금세탁 혐의를 밝히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싱크탱크 코인센터 측 인사는 “이번 판결은 워싱턴시 당국이 송금 면허를 주는 맥락에서 비트코인을 일종의 돈으로 취급한 것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간추린 뉴스

 

디파이 대기록 달성과 이더리움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분야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커다오(MakerDAO)에 잠겨있는 자금의 총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정확히는 11억달러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는 암호화폐에서 가장 역동적인 분야가 되었다. 디파이펄스에 따르면, 상호 연결된 디파이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동하는 자금의 규모는 지난 2월 초 10억달러 수준에서 현재는 36억달러에 이른다.

이러한 새로운 산업은 자칭 ‘세계의 컴퓨터’라는 이더리움이 세상 밖으로 나오며 생겨났다.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더리움은 불과 5년 만에 암호화폐가 가장 잘 쓰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암호화폐공개(ICO)부터 스테이블코인에 이르기까지, 탈중앙화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s)부터 탈중앙화 자율조직(DAO)까지, 프로그램이 가능한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네트워크는 실제 금융 및 기술의 실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게다가 코인데스크의 레이 쿠엔 기자에 따르면 이더리움 사용자들은 이 모든 변화의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즐기는 법을 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주에 이더리움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기사와 팝업 뉴스레터, 실시간 토론으로 구성된 다양한 플랫폼을 다루는 시리즈 연재를 준비했다.

 

시장 동향

비트코인, 1만달러 돌파

지난 주말 비트코인이 마침내 1만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왜 좀 더 일찍1만달러를 넘지 못했을까? 지난달에는 달러의 평가 절하와 미국 노동시장의 유휴 노동력 증가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팽배했었다. 그러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으로 금값이 뛰었다. 2011년 최고치인 1921달러보다 높은 194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에 반해 비트코인은 지난 4월부터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둔한 움직임을 보였고, 1만달러를 잠시 넘었던 것도 최근이었다. 그리고 이마저도 2017년 사상 최고치인 2만달러의 절반밖에 안 되는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GSR 캐피탈의 공동 창업자인 리차드 로젠블럼은 “비트코인은 채굴 난이도와 규제 환경 변화, 그리고 인플레이션과는 상관관계가 매우 적은 여러 다른 요소들과 같이 암호화폐에만 특화된 미시경제적 특성들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채굴 수익 상승

중국계 이더리움 채굴풀인 스파크풀(Sparkpool)에 따르면, 이더리움 채굴자들의 하루 수입이 한 달 새 60% 올랐다. 거래 수수료 상승과 다른 채굴자들과의 경쟁이 느리게 진행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6월27일 네트워크상에서 100MH/s당 1.85달러 수준이었던 일일 수입은 7월25일에 3.27달러로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이더(ETH)의 가격이 40% 오른 것보다도 더 큰 상승 폭이다.

 

칼럼

암호화폐는 핀테크보다 훨씬 큰 존재

암호화폐는 핀테크보다 훨씬 큰 개념이다. 노엘 에치슨 코인데스크 리서치팀장은 최근 크립토 투자소식에서 핀테크는 금융 혁신을 가리키는 진부한 단어라고 꼬집었다. 그에 반해 암호화폐는 돈을 움직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길을 열고 돈이 무엇이지, 또 무엇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나아가는 데이터 혁신이자 통제 권한의 혁신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기반의 혁신이 금융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활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면 우리는 더 좋은 것들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암호화폐같이 엄청난 것을 그저 진부한 단어로 두루뭉술하게 표현하는 것은 가공할 만한 존재를 정리함에 억지로 쑤셔 넣으려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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