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 아침브리핑: 윙클보스 형제의 예측, 비트코인 쌓아두는 채굴자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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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8월29일 14:40
윙클보스 형제. 출처=셔터스톡
윙클보스 형제. 출처=셔터스톡

 

주요 소식

백트가 돌아왔다?

아담 화이트 백트(Bakkt) 사장은 증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최근 백트의 거래량이 급증한 주된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백트의 물리적으로 결제된 선물거래량은 지난 25일 1억34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7월28일의 1억3200만달러였다. 물리적인 결제는 매수자들이 만기일에 현금 대신 토큰을 수령한다는 뜻이다. 화이트 사장은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관해 베팅하는 행위가 아니다”라며, “시장에 관한 정보를 스스로 발표하는 비규제 현물시장에서 생성된 지수가격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백트의 거래량은 최근에 급증하기는 했지만,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거래소의 거래량에는 크게 못 미친다. CME는 미국 규제 당국의 규제를 받는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백트와 CME의 총 비트코인 선물 일일 거래량은 각각 2억7900만달러와 15억달러였다.

 

중국 네이멍구 채굴 활동 중단?

중국 네이멍구에서는 지자체 단속이 있고 난 뒤 20개 넘는 채굴시설이 더 이상 전기세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네이멍구 자치구 산업정보기술부가 24일 발행한 문서에 따르면 당국은 현장 조사를 통해 그동안 데이터센터로 알려진 업체들이 실제로 비트코인 채굴시설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어 네이멍구 산업정보기술부는 국영 지역 에너지 업체에 기존에 데이터센터에 제공하던 전기세 할인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전기 요금은 현재 킬로와트시당(kWh) 0.26~0.28위안(약 46원) 수준에서 0.38위안(약 65원)까지 오를 수 있다.

 

베네수엘라의 암호화 경제

체이널러시스(Chainalysis)가 새로 펴낸 라틴아메리카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도입에 있어 베네수엘라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이어 전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베네수엘라는 막대한 제재가 가해지는 초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자연히 암호화폐로 눈을 돌리게 됐다. 그러나 대부분 암호화폐를 이용한 소매 거래는 정부가 승인한 거래소가 아니라 P2P 시장에서 이루어진다. 정부 승인을 받은 7개 거래소 중 하나로서 국가가 운영하는 크립토라고(Criptolago)는 지난 1년 동안 달러 조정 거래량이 38만달러였던 반면 같은 기간 동안 P2P 업체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의 거래량은 2억4200만달러였다.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의 중앙화?

“치명적인 버그”는 이더리움 노드의 13%를 무용지물로 만들었고, 이 버그를 고치기까지 몇 주에서 몇 개월이 걸릴 수 있다. 패리티 이더리움(Parity-Ethereum)과 버전 2.7 이상의 오픈이더리움(OpenEthereum)에는 노드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가장 최근에 생성된 블록과 동기화되지 못하는 버그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더리움에는 각기 다른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여러 클라이언트가 있다. 이는 네트워크를 분리된 시스템에서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이 제공하는 클라이언트 고이더리움(Geth)이 전체 네트워크의 약 80%를 지원하는 상황에서 이번 버그는 점점 더 강화되는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의 중앙화 문제를 상기시켰다.

 

윙클보스 형제 “비트코인 가격 50만달러 될 것”

초기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설립자인 타일러와 캐머런 윙클보스 형제는 미국 금융시스템의 약점과 다른 요소들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언젠가는 개당 5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윙클보스 형제는 27일 윙클보스 캐피탈(Winklevoss Capital) 블로그 글을 통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금, 석유 및 미국 달러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들은 “코로나19의 발병 이전에도 미국 경제 역사상 가장 긴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미국 정부는 술 취한 선원마냥 돈을 써댔고, 크레이지 에디마냥 감세정책을 폈고, 바나나공화국마냥 돈을 찍어댔다”고 기술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최근에 유명한 단타 매매자인 데이브 포트노이를 만나 일론 머스크와 같은 사람들이 소행성에서 금을 채굴하기 시작하면 금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간추린 뉴스

  • 암호화폐 회사의 투자회수 사기를 고발한 내부고발자, 우크라이나에서 납치
  • 암호화폐 사기 광고에 대한 유튜브의 ‘두더지 잡기식’ 접근법, 여전히 문제
  • 미국, 북한과 연계된 암호화폐 계좌에 대해 소송 제기
  •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비트코인 요구한 해킹 공격, 실패로 돌아가
  • 피델리티와 연계된 새로운 비트코인 펀드가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채굴자의 매석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지난 2년에 비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향후 수익에 관한 기대감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징조일 수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채굴자들은 지난 1년에 비해 약 2% 증가한 182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이는 지난봄에 모든 비활성 비트코인(거래되거나 현금화되지 않은 비트코인을 말한다)의 비율이 4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추세와도 궤를 같이한다.

유명 채굴풀 F2풀(F2Pool)의 전직 이사인 토마스 헬러는 이것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므로, 상승세를 암시하는 지표라고 말했다.

물론 천리안을 가진 사람은 없지만, 시장 분위기가 그렇다는 뜻이다. 다만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데는 기술적인 이유도 있을 수 있다. 채굴시설들이 새로운 채굴기로 교체하는 주기에 다다랐을 수 있다.

해리 서독 그리드(GRIID) 전략 담당 부사장에 따르면, 이러한 “하드웨어 주기” 단계에서는 운영 비용이 감소하고, 따라서 이러한 비용을 치르기 위해 비트코인을 덜 내다 팔아도 된다. 짐작건대 채굴자들이 수개월 전, 현재 사용하는 장비를 주문했을 때는 운영 비용이 급증했을 것이다.

코인데스크의 네트워크 정보 분석에 따르면 새로운 장비가 도입된 후 최근에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 수수료가 오르면서 채굴자들의 7월 월매출은 7% 증가했다.

 

코인데스크 라이브 웨비나: 이더리움 2.0 사전 단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가총액 기준 세계 2대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내년 초까지 네트워크 확장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급진적인 시스템 전체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9월10일 밤 10시30분에 코인데스크 리서치 웨비나에 참석하면 이더리움 2.0으로 알려진 블록체인의 출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이더리움 2.0은 그 엄청난 복잡성 때문에 사전 단계인 0단계부터 시작해 여러 단계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이 기술의 다음 단계의 위험 및 이점과 이와 관련해 기대되는 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장 동향

헤지의 증가

지난 27일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좀 더 용인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뒤 시장 전체가 공포감 속에 손실을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과 금은 반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8일 11450달러로 반등해 전날 11594달러에서 11141달러로 내린 하락 폭의 70%를 회복했다. 발표 후 1910달러까지 떨어진 금의 가격도 1960달러로 다시 올랐다. GSR의 트레이더 존 크레이머는 “파월 의장의 연설은 연준의 통화 완화정책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달리 말하자면, 파월의 연설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세를 뒷받침해준다.

 

기술 관련 소식

와비사비 로비

프라이버시에 집중한 비트코인 소프트웨어 지갑 와사비(Wasabi)가 지갑상 코인조인(CoinJoin) 거래의 프라이버시와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와비사비(WabiSabi)라는 새로운 프로토콜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설계 변경에 따라 와사비월릿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금액으로 코인조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로서 중앙 조정자의 역할을 축소하고 잠재적으로 코인조인을 다른 이용자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와사비가 기대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된다면, 이 절차는 뒤에서 진행될 것이고 “모든 지출을 코인조인”으로 수행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

 

제로 수수료

US달러코인(USDC)은 송금이 이루어질 때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를 없애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에 “메타 거래”를 편입했다. 김지훈 코인베이스 개발자는 “이제 사람들은 자신들의 비수탁 지갑에 USDC를 충전하면 ETH를 보유하지 않고도 디파이/댑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 컨소시엄(Centre Consortium)은 프로토콜 업데이트인 USDC 2.0의 일환으로 새로운 온체인 서명 시스템도 도입했다. 코인베이스와 서클(Circle)이 창시한 USDC는 시가총액 14억 달러로 두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칼럼

법률이 아닌 기술을 이용한 해결책

싱크탱크 인터제너레이셔널 재단의 공동설립자이자 스트리머(Streamr)의 성장 담당 이사인 시브 말릭은 유럽의 개인정보보호규제(GDPR)나 앤드루 양의 “데이터 배당”과 같은 정책들은 이용자가 자신의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는 데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기고문을 통해 “기본적인 경제 구조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으로서 기술을 이용해 기술회사와 싸우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바로 오픈소스 탈중앙화 프로토콜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십일조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아야 한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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