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 아침브리핑: 비트코인 올해 안에 $36000? 스시스왑 유동성 급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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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9월15일 09:50
출처=언스플래시
출처=언스플래시

 

 

주요 소식

디파이 프로토콜 bZx, 또다시 해킹 공격

탈중앙금융(DeFi) 프로토콜 bZx가 또 한 번 해킹 공격에 노출됐다. 피해 규모는 800만달러, 약 95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4일 해커 일당은 bZx의 자체 토큰 BZRX을 탈취해 모두 현금으로 바꾼 뒤 링크(LINK)토큰 22만개, 이더리움(ETH) 4507개, 테더코인(USDT) 176만달러어치, US달러코인(USDC) 140만달러어치, DAI토큰 67만개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bZx 프로토콜은 올해 초 두 차례 공격으로 약 100만달러어치 토큰을 분실한 바 있다. 당시 이른바 플래시론 공격에 취약한 디파이 프로토콜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해킹 공격의 원인으로 지목된 버그는 최근 두 보안업체에서 실시한 감사 과정에서 발견되지 못했다. bZx 공동창업자 카일 키스트너는 “이번 공격으로 분실한 자금은 보험으로 만회할 것”이라며, “현재 커뮤니티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사 송고 직전 bZx 대변인은 “용의자의 네트워크 내부 활동을 추적해 범인을 체포했으며, 체포 직후에 분실한 토큰 전체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들의 프로필 구축하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암호화폐 규제 당국에 각종 범죄 활동을 좀 더 효과적으로 식별하기 위해 암호화폐 이용자들의 개인 프로필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FATF는 “규제 당국은 공개적으로 추적된 암호화폐를 모네로나 지캐시처럼 (프라이버시를 중시해 거래자 신원 확인이 어려운) 다크코인으로 바꾸거나 고객신원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지키지 않는 행위, 자금이동규칙(Travel Rule)을 위반하는 거래에 대해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거래소 이용자의 거래 이력과 이를 통해 축적한 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감시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란, 암호화폐로 자동차 수입 허용할 듯

이란에서 자동차 수입에 암호화폐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이란 3대 자유무역지대 중 하나인 키시(Kish) 자유무역지대의 골암 후세인 모자파리 대표는 이란 중앙은행에 키시섬에서 채굴한 암호화폐를 사용해 극심한 인플레이션 및 무역 제재로 촉발된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모자파리 대표는 “중앙은행이 허용한다면 자유무역지대 세 곳에서는 디지털화폐로 자동차를 수입할 수 있게 돼 자동차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란은 특정 조건에서는 암호화폐 채굴을 허용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 규정을 완화하고 있다.

 

미 법원, 암호화폐 기반 다이아몬드 투자사기 일당 기소

미국 법원이 암호화폐 기반의 다이아몬드 투자사기 혐의로 워싱턴 D.C.에 사는 한 남성을 기소했다. 피의자는 수백 명의 다이아몬드를 대신 사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2500만달러, 약 300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 측은 “피의자 일당은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기는커녕 각종 사치와 낭비를 일삼고, 초기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일부로) 이자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피의자는 투자받은 돈이 바닥을 드러내자 아가일 코인(Argyle Coin)이라는 다이아몬드 기반 암호화폐를 출시, 투자금을 추가로 모은 혐의도 받고 있다.

 

유명 래퍼 T.I.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

ICO에 참가한 유명 래퍼 T.I. 등 8명이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영화감독 라이언 펠튼이 FLiL 및 코인스파크(CoinSpark) ICO를 통해 각각 벌어들인 164,665달러와 282,418달러, 총 5억원 가량을 유용해 자금 세탁에 이용한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또 다른 투자자에게 자신들의 투자 수익을 공개하지 않고 토큰 구입을 종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래퍼 T.I.는 7만 5천달러, 약 9천만원 벌금을 내는 데 동의했고, 최소 5년간 디지털자산 판매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 코인스파크 측도 2만 5천달러 벌금 선고에 동의했으며, 래퍼 T.I.와 마찬가지로 향후 5년간 어떤 증권 판매에도 참여할 수 없다.

 

간추린 뉴스

 

스시스왑, 블록 보상 줄이자 락업된 총 자산가치도 하락

유니스왑(Uniswap)이 자동화된 마켓메이커(AMM) 선두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보인다.

스시스왑은 유니스왑의 코드를 그대로 복사해 붙여 거버넌스 토큰을 도입하고 스시스왑으로 넘어온 유동성 제공자들 (LPs)에게 후한 보조금을 지급해 벤처캐피털의 지원을 받는 자동화된 마켓메이커인 유니스왑으로부터 유동성과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고자 했다. 그리고 성공했다.

이렇게 유니스왑의 모든 걸 복제해 유니스왑의 유동성을 비롯한 많은 걸 빨아들이는 식으로 설계돼 뱀파이어 클론(vampire clone)이라고도 불리는 스시스왑이 지난 12일 블록 1개당 보상으로 자체 토큰인 스시(SUSHI)를 1000개 지급하던 걸 100개로 줄여버렸다. 그러자 유동성 공급자들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시스왑 비전(sushiswap.vision)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스시스왑의 스마트계약에 들어있는 암호화폐의 가치는 7억7600만달러로, 전날 대비 18%나 떨어졌다. 반면, 유니스왑에 맡겨진 자산의 총 가치(TVL)는 하루 만에 70% 급등해 9억7100만달러에 이르렀다고 디파이 펄스(DeFi Pulse)가 전했다.

지난 11일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의 라이언 셀키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업가로서는 유니스왑에 뼈를 묻고 스시에 대한 모든 것에 반대하고 있지만, 암호화폐에 도박을 거는 사람으로서는 유니스왑과 스시스왑 간의 치열한 경쟁이 너무 좋고 오픈소스 ‘규칙’을 포용한다”고 언급하며 기업가 정신과 완전한 탈중앙화 사이의 모순된 마음을 나타냈다.

 

시장 동향

비트코인 올해 안에 36000달러 간다?

파생상품 투자자 수백 명이 2020년 말 비트코인 가격이 36000달러까지 급등하는 데 베팅했다. 지난 주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36000달러와 32000달러에 베팅하는 12월 25일 만기 콜 옵션이 증가세를 보였다. 콜 옵션은 투자자들에게 정해진 기간 안에 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옵션을 주는 것으로, 매수 의무는 없다. 12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20000달러를 넘어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은 5%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기술 관련 소식

다이 1달러 연동 되돌리기 위해 담보 추가?

이자 농사(yield farming)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1달러에 연동된 메이커다오(MakerDAO)의 다이(DAI) 스테이블코인 가격도 들썩이기 시작했다. 메이커다오 커뮤니티에서는 현재 다이의 가격을 1달러 연동으로 되돌리기 위해 메이커다오의 통화정책에 약간의 조정이 필요한지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메이커다오 창시자는 다오에 여러 가지 다양한 담보를 추가하는 것만이 장기적인 해결책이라고 믿고 있다.

 

칼럼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들의 상관관계가 의미하는 것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는 현재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 상관관계는 ‘디지털 금’이라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무엇이 더 나은지를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코인테스크 노엘 애치슨 리서치팀장은 자산의 가격이 비합리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현시대에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들의 상관관계가 자산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활용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봤다.

“우리는 이미 친숙한 자산의 맥락에서 비트코인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의 상관관계를 통해 우리는 비트코인에 대한 방향성을 찾으려 하고 있다. 다른 자산과 두드러진 상관관계가 우리에게 어떤 단서를 제공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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