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 아침브리핑: 디파이 배당금, 인민은행의 CBDC 활용법 고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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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9월22일 09:40
출처=언스플래시
출처=언스플래시

 

주요 소식

中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 활용 방안 모색

중국 인민은행이 현재 개발 중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 위안을 일반 소매시장은 물론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탐색 중이다. 중국 매체 차이나 파이낸스는 인민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디지털 위안 시스템은 전 세계 금융에서 달러의 위상을 약화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두 나라는 조만간 새로운 전쟁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6년 전부터 디지털 위안을 개발해왔다. 이 기간에 정부는 무려 130개의 관련 특허를 신청했다. 중국은 현재 각 지역의 은행, 기업과 함께 디지털 위안 테스트를 하고 있다.

 

디파이 프로젝트 커브, 배당금 도입

탈중앙금융(DeFi)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프로젝트 커브(Curve)가 자체 거버넌스 토큰 CRV 보유자들에게 일종의 배당금을 새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플랫폼이 거두는 거래 수수료 수익은 앞으로 유동성 공급자와 veCRV 토큰 보유자들이 나눠 가지게 된다. veCRV 토큰은 일종의 에스크로 토큰 형태로 이용자들은 CRV 토큰을 담보로 약정을 체결하면 veCRV 토큰을 받을 수 있다. 커브에서는 거래 건당 0.04%의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지난주 거래량 4억달러 기준 매일 7만~15만달러의 수수료 수익이 발생했다. 커브 창립자 마이클 에고로브는 “수수료 발생 수익이 무척 크기 때문에 앞으로는 현금 기반 프로토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화력발전소, 암호화폐 채굴업체와 직거래

이란 내 화력발전소 세 곳이 암호화폐 채굴업체와의 직거래를 시작한다. 이는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이란 화력발전 지주회사(TPPH) 대표는 최근 “라민, 네카, 샤히드 몬타케리 세 곳 발전소는 암호화폐 채굴업체에 전력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장비를 모두 갖추었다”며, “각종 서류도 조만간 웹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해 7월 암호화폐 채굴을 합법적으로 승인했다. 이후 6개월 만에 1천여 건의 사업자 면허를 발급했다.

 

탈중앙금융 프로젝트 APY.Finance, 시드투자로 43억원 유치

이른바 이자농사(yield farming)를 주력으로 하는 탈중앙금융(DeFi) 프로젝트 APY.Finance가 시드라운드 투자로 360만달러, 약 43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애링턴 XRP 캐피털, 알라메다 리서치, 클러스터 캐피털, 코인게코 등의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플랫폼 개발 및 회계감사 절차에 쓰일 예정이다. APY.Finance는 다양한 탈중앙금융 상품을 통해 위험과 보상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PY.Finance는 다음 달 중순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자체 개발한 거버넌스 토큰 APY에 대한 IDO(Initial DEX Offering, 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한 토큰 상장)를 진행할 예정이다.

 

간추린 뉴스

 

범죄의심행위, 기존 은행에도 넘쳐나

암호화폐는 범죄와의 연관성 때문에 전통적인 은행 및 금융업계에서 종종 배제된다. 올해 초 뉴욕타임스의 암호화폐 전문 기자인 나다니엘 포퍼는 “비트코인의 열기가 식었다. 그러나 범죄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좋아한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쓰기도 했다. 기사에는 이러한 의문이 담겨 있다. ‘막을 수 없는, 비국가의 지원을 받는 자금이 범죄 말고 또 어디에 쓰일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러한 논의에서 자주 빠지는 것이 있는데, 바로 주요 은행 인프라가 범죄 세계에서 맡는 역할이다. 버즈피드(Buzzfeed)가 이번주 이에 대해 다루는 기사를 냈다.

버즈피드는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 핀센(FinCEN, Financial Crimes Enforcement Network)이 작성한 문서 수천건을 바탕으로 수조달러에 이르는 부정 자금이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들을 통해 흐르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은행의 내부 규제 준수 감사팀들은 핀센에 수천건에 달하는 의심행위보고(Suspicious Activity Reports, SAR), 즉 일상적인 거래에서 벗어나 보이거나 사기행각으로 의심되는 행위들에 대한 보고를 올렸다. 의심행위보고는 규제 준수 담당자들이 의심스러운 부분을 문서로 작성한 것일 뿐 사기를 입증하는 수사 보고서는 아니다.

이러한 문서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는 총 1조3천억달러, JP모건(JPMorgan)은 5천억달러,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3840억달러를 각각 의심스러운 거래로 보고했다. 뉴욕 멜론은행(BNY Mellon)은 핀센에 총 325차례 의심 행위를 보고해 거래 보고 횟수로는 전체 은행 가운데 두 번째로 자주 핀센에 보고했다. 해당 거래 금액을 모두 더하면 640억달러가 의심스러운 거래로 분류됐다.

더욱이 2012~2015년에 9개 은행이 약 20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세탁 관련 벌금을 물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 있다.

의심행위보고 중 수십억달러의 원코인(OneCoin)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연관된 최소 한건이 조사관에 의해 피라미드 사기로 판명 났지만, 이 보고서는 은행들 또한, 범죄 행위를 방조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시장 동향

비트코인, 매도 압력 세져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증시의 위험 회피 분위기 속에 비트코인이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2.9% 떨어져 현재 1065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1000달러선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후 유럽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 증시와 미국 증시 선물도 하락세를 보였다. 위험 회피 분위기가 심화되면 지난 3월에 그랬던 것처럼 달러 매수세가 살아나며 비트코인 가격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은 현재 11000달러와 9월 19일 최고치인 11183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칼럼

크라켄, 암호화폐 은행 된 의미는?

코인데스크의 노엘 애치슨 리저치 팀장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특수목적 예치기관(SPDI, Special Purpose Depository Institution) 설립 인가 신청에 대한 승인을 받아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은행이 된 것이 암호화폐 거래소로서의 창립 가치에 대한 부인이 아니라 세계가 암호화폐에 적응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진단했다.

“특수목적 예치기관은 암호화폐 업계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새로운 유형의 은행이다. 암호화폐 자산 성격을 고려해 새로운 정의와 보호장치들이 생겨났고, 암호화폐 업계를 위해 금융 법안을 통과시킨 주도 생겼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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