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Palmer
2020년 9월22일 13:15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과 달리, 중국 인민은행은 매우 구체적 이점을 기대하며 법정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최초의 중앙은행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차이나파이낸스는 21일 인민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 21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파이낸스는 중국 인민은행이 준비 중인 디지털 위안(DCEP)가 세계 금융에서 달러가 위안화에 비해 갖는 우위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 차이나파이낸스는 디지털화폐 발행 및 관리 능력이 미국과 중국 사이 ‘새로운 전쟁’을 방불케 하는 새로운 경쟁 국면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 DCEP 시스템이 중국에 가져다 줄 또다른 이점은 통화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결제 데이터를 확보하기 용이해진다는 점이다. 차이나파이낸스는 이에 따라 DCEP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6년간 디지털위안을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복수의 지역에서 여러 상업은행 및 민간 기업들과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다.
- 차이나파이낸스는 또한 중국 정부가 그동안 130개의 관련 특허를 신청했다며, 디지털위안 관련 연구가 심도 있게 이뤄져 왔다고 강조했다.
- 차이나파이낸스는 신규 암호화폐 발행과 유통, 그리고 관련 어플리케이션들이 DCEP를 지탱하는 공급망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번역: 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