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아침브리핑: 메이커다오 검은 목요일 보상 방침, 달러 매수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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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9월25일 10:30
출처=언스플래시
출처=언스플래시

주요 소식

메이커다오, ‘검은 목요일’ 피해자들에게 보상 않기로

메이커다오(MakerDAO)가 지난 3월 이른바 ‘검은 목요일’로 불리는 폭락 장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게 보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메이커다오의 거버넌스 토큰 메이커(MKR) 토큰 보유자들은 이와 관련해 최근 투표를 진행했으나 보상에 찬성한 표는 38표로 MKR 토큰 보유자의 8.74%에 그쳤다. 지난 3월 메이커다오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빌려줄 때 담보로 받는 이더(ETH)의 가격이 폭락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시스템은 먹통이 됐고, 메이커다오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부채담보부포지션 계약 수천건이 자동으로 청산됐다. 이에 피해자들은 메이커재단이 부채담보부포지션(CDP, collateralized debt position) 계약과 관련한 리스크를 의도적으로 축소해 832만5천달러, 약 100억원의 투자금 손실이 발생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오션 프로토콜, 데이터용 AMM 프로토콜 개발

오션 프로토콜(Ocean Protocol)이 밸런서 랩스(Balancer Labs)와 손잡고 데이터용 자동화된 마켓메이커(AMM, Automated Market Maker) 프로토콜을 개발한다. 트렌트 맥코나기 오션 프로토콜 창업자는 “우리의 목표는 이번 프로토콜 개발로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데이터 구매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것”이라며, “일반 개인은 물론 가족, 중소업체, 대기업, 도시, 국가 등 누구나 데이터를 사고팔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산형 데이터 시장은 데이터에 대한 가격 책정을 좀 더 쉽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오션의 자체 토큰 오션(OCEAN)이나 이더(ETH), 다이(DAI) 토큰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이용해 누구든지 데이터의 가격을 매기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블록체인으로 아마존 불법 개간 문제 대응

세계 최대의 육류 가공업체 JBS가 블록체인을 이용해 아마존 지역 내 축산물 공급업체들의 삼림파괴 문제에 대응한다. JBS는 오는 2025년까지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모든 축산물 공급업체를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지금 시스템으로는 공급업자들이 아마존 지역의 불법 개간지에서 기른 가축을 얼마든지 유통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는 암호화폐 채굴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 이에 따라 모든 채굴 행위는 반드시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공식적인 디지털 채굴 풀을 통해서만 채굴할 수 있다. 디지털 채굴 풀은 수익 배분을 비롯해 모든 운영을 정부에서 관리·감독한다. 이란 정부도 암호화폐 채굴 행위를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페스트비트코인, 아프리카로 서비스 확대

페스트비트코인(FastBitcoins)이 상품권 판매 업체 플렉스핀(Flexepin)과 손잡고 아프리카 14개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페스트비트코인의 본사가 있는 호주 내 2만개 점포를 비롯해 캐나다, 유럽 각국에서 상품권으로 비트코인을 살 수 있게 된다. 플렉스핀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없이 온라인 결제를 지원한다. 이번 제휴로 페스트비트코인은 아프리카에서도 모바일 현금 결제를 지원하면서 상품권을 통한 비트코인 구매 시장은 물론 전 세계 금융 시스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비자 핀테크 사업 총괄 “암호화폐 업체들 제휴 러브콜 잇달아”

비자(Visa)의 글로벌 핀테크 사업 총괄 테리 안젤로스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업체들이 사업 제휴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자는 현재 코인베이스(Coinbase)를 포함해 암호화폐 업체 25곳과 손잡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벤모(Venmo), 어도비(Adebe), 구글(Google) 출신 인사들을 각각 상품 및 엔지니어링, 디자인·리서치 팀의 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간추린 뉴스

 

비트코인의 높은 수익률, 이제는 옛날얘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문 투자업체인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과 같은 초창기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가슴이 뛸 만큼 높은 수익률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2003년 댄 모어헤드가 창립한 판테라는 창립 초기에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와 투자에 집중했었다. 10년 후 판테라는 암호화폐 쪽으로 눈을 돌렸다.

당시 사업 분야 변경은 매우 잘한 결정으로 보인다. 2013년 말에 출시된 판테라의 첫 비트코인 펀드는 1만% 이상의 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이제 비트코인에서 그만큼의 이익을 거두기는 어려워 보인다. 마이크로 스트래터지(Micro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 CEO는 벤처 투자가 아닌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회사 여유 자금 약 5억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세일러는 마이크로 스트래터지가 투자한 비트코인을 앞으로 100년간 보유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판테라 캐피털의 전 파트너였던 폴 브로드스키 역시 비트코인이 예전만큼 급등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브로드스키는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이 너무 쉽고, 파생상품 시장이 잘 자리를 잡았으며, 네트워크는 대규모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주기엔 에너지 수요가 너무 높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브로드스키가 암호화폐 전반에 걸쳐 흥미를 잃은 것은 아니다.

브로드스키는 암호화폐와 전통적 자산에 대한 변동성에 기반한 포스트모던 파트너스(PostModern Partners)라는 신규 헤지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9월에 출시될 포스트모던 파트너스는 고위험, 고수익 기반의 블록체인 투자 기회를 노린다.

 

시장 동향

달러 강세가 비트코인 약세로

미국 달러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이 추세가 지속하면 올해 여름 달러가 급락했을 때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던 비트코인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최저치인 10140달러를 기록했다가 현재는 5% 정도 오른 1072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른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DXY)는 지난 두달 동안 92~94달러에 머물던 장기 침체를 깨고 상승했다. 달러와 비트코인은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금을 포함한 다른 자산들도 마찬가지다. 주식은 갈수록 더 뚜렷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이러한 추세는 어느 한쪽의 가격이 오르면 다른 자산의 가격은 내릴 수 있다는 뜻이다.

 

기술 관련 소식

패리티 테크놀로지, 서브스트레이트 2.0 출시

블록체인 기술 개발업체 패리티 테크놀로지(Parity Technologies)가 자사의 블록체인 개발 지원 툴 두번째 버전인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 2.0을 출시했다. 패리티 테크놀로지는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개발자들이 “정확히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로직에 맞춰” 맞춤형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는 툴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패러티 테크놀로지는 서브스트레이트 ‘도구 모음(tooling kit)’ 상에서 운영되는 여러 블록체인이 뒷받침하는 웹3.0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폴카닷(Polkadot) 블록체인의 개발자다. 가장 최근의 코드 업데이트에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는 70개의 구성 모듈과 오프체인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가져올 수 있는 모듈이 포함됐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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