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회사 PwC. 출처=코인데스크
컨설팅회사 PwC. 출처=코인데스크

 

주요 소식

블록체인기술이 전 세계 GDP에 미칠 영향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10년 동안 세계 경제 규모를 1조7천억달러, 약 2천조원 가량 끌어올릴 것이라고 컨설팅회사 PwC가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블록체인 기술이 전 세계에서 대규모로 채택될 경우, 블록체인 앱의 성장에 힘입어 전 세계 GDP는 2030년까지 약 1조7천억달러(전 세계 GDP의 1.4%)가 증가할 전망이다. PwC 글로벌 블록체인 부문장 스티브 대비스는 "현재 블록체인은 전 세계 모든 산업을 관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어 블록체인 기술은 특히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들 지역의 대규모 채택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G20, CBDC 효과적 사용 위한 체계 마련한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결제은행(BIS)과 손잡고 은행 시스템에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CBDC)를 사용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한다. CBDC 체계가 효과적으로 구축되면 기존 화폐와 호환이 가능하고, 대량 거래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사이버 공격을 막는 것은 물론 통화 체계를 감독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CBDC가 가져올 각종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여전히 남는다. G20이 마련 중인 스테이블코인과 CBDC 관련 규제안은 2022년에 나올 전망이다.

 

테니스 슈퍼스타 세레나 윌리엄스, 코인베이스 투자 철회?

최근 투자자로 변신한 테니스계의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에 대한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실제로 윌리엄스의 벤처회사 세레나 벤처스 웹사이트를 보면 투자 목록에 더 이상 코인베이스가 없다. 세레나 벤처스는 2019년 4월 코인베이스 투자를 공식화했고, 당시 윌리엄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세레나 벤처스의 이번 결정이 사실이라면, 최근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의 '탈정치' 발언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암스트롱은 직원들에게 업무와 정치 참여는 분리해야 한다며, 이런 회사의 비전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퇴직해도 좋다고 권고해 업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흑인을 블록체인 시대의 주역으로 키워내려 노력하는 역사적인 흑인대학들

미국의 '역사적인 흑인대학(HBCUs, 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 수십 곳이 흑인 학생들을 블록체인 업계의 주역으로 키워내기 위해 분산형 기술의 다음 단계를 모색하고 나섰다. 메이커다오 재단 의장 겸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디킨슨 로스쿨 방문 교수인 토냐 에반스는 "이들 대학은 이번 결정이 웹3.0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초석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위주립대학교 졸업생으로 최근 대학 내 블록체인 그룹을 조직한 라이언 쿠퍼는 "닷컴 시대에는 우리 흑인들이 주류로 진입하지 못했다"며, "당시 대부분 흑인 커뮤니티는 닷컴 시대의 도래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동부 해안 쪽에 있는 백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 중엔 꾸준히 블록체인을 연구해온 곳이 많다. 흑인대학들도 학생들의 이런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 - 라이언 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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