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네이버클라우드는 29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올원뱅크 퍼블릭 클라우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NH농협은행
NH농협은행과 네이버클라우드는 29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올원뱅크 퍼블릭 클라우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NH농협은행

NH농협은행과 네이버클라우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올원뱅크'에 은행권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보안원의 안정성 평가를 모두 충족한 금융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서비스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예금 및 적금 특판 이벤트와 같이, 많은 트래픽이 예상되는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버를 통하도록 설계해 서버 부하를 방지하고 보안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IaaS(인프라 서비스)와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술 등을 신규 서비스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또한 올원뱅크의 'OCR(광학문자판독) 지로 납부 서비스'에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직접 정보를 입력하는 대신 촬영만으로 지로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인선 기자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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