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아침브리핑: BSV 지갑 해킹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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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11월11일 11:39
출처=언스플래시
출처=언스플래시

 

주요 소식

BSV 다중서명 지갑 보안 뚫려

최소 1개의 비트코인SV(BSV) 다중서명 지갑에서 프로토콜 변경으로 보안이 뚫려 고객의 예치금이 도난당했다. 비트코인코어 핵심 개발자 그레고리 맥스웰은 "BSV 개발자들이 증명된 거래 내역을 제거해 예전 버전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일렉트럼SV 지갑의 자체적인 해시 기능에 심각한 보안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갑의 소위 '누적 다중서명' 기능은 하나의 거래에 최소 개수 이상의 키가 서명하면 해당 거래를 모두 취소해버린다. 더 위험한 것은 서명이 거의 없이도 다중서명으로 처리된 자금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BSV 고객은 이번 사고로 BSV 600개를 도난당했다.

 

레지널드 파울러 변호인단 사임

이른바 '그림자 금융'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자금세탁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레지널드 파울러(Reginald Fowler) 변호인단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파울러와 사업 파트너 라비드 요세프는 여러 곳의 금융 기관에 계좌를 만들어 자금을 불법 예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연루된 암호화폐 은행 크립토 캐피털은 이미 지난해 비트파이넥스 사건으로 8억5천만달러, 약 9700억원의 자금이 묶여 있는 상태다. 파울러는 지난달 양형 협상(plea bargain)을 다시 시도해볼 것을 고려하기도 했다. 파울러의 변호인단은 정확한 사임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바이낸스 US, 실버게이트 거래소 네트워크 센(SEN) 합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미국 지사인 바이낸스 US가 실버게이트 은행의 거래소 네트워크 센(SEN)에 합류했다. SEN에 참여하는 거래소끼리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현금을 주고받을 수 있다. 제미니, 크라켄, 에리스X 등의 거래소가 지난 1분기 SEN을 통해 거래한 금액은 174억달러, 약 19조원에 이른다. 캐서린 콜리 바이낸스 US CEO는 "기업 고객을 위해 SEN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제 이들 고객은 24시간 언제든지 실버게이트를 통해 즉시 달러를 전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 거래소에 자금을 예치해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고객들에게는 엄청난 혜택이다. 유동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이엇 블록체인, 3분기 채굴 수익 지난해 동기보다 42% 증가

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의 지난 3분기 채굴 수익이 240만달러, 약 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순손실도 덩달아 커져 170만달러, 약 1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총채굴량은 222BTC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가 하락했다. 암호화폐 유동성은 지난 2분기 720만달러에서 3분기에는 900만달러로 증가했다. 현금 보유액은 3010만달러, 약 34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라이엇은 비트메인 S19 프로 모델을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주식은 월요일 종가로 주당 3.5달러에 거래됐다. 4분기 시작 때보다 32% 증가, 상장가보다는 무려 200% 오른 가격이다.

 

간추린 뉴스

  • "수시로 가격을 확인한다. 끊임없이 암호화폐만 들여다본다. 밤을 새우는 것도 일상이다." 암호화폐 중독, 제프 윌서가 들여다본 한 딜러의 일상.
  • 텔로스(Telos)와 오픈소스형 기후 기술업체 텔로칸다(Telokanda) 웨더그룹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서아프리카의 기후 정보를 수집해 공유한다.
  • 철학자들 "비트코인은 철학이 필요하다“
  • 사이퍼트레이스 보고서 "암호화폐 플랫폼 및 사용자들, 디파이 해킹으로 올해 1억달러 분실"
  • 레바논 중앙은행 "내년에 디지털화폐 출시할 것"

 

시장 동향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16000달러 근처까지 오른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의 원인을 전문가들은 3가지로 꼽는다. 첫째, 기관들의 참여 증가다. 이러한 기관들은 스탠리 드러켄밀러와 같은 고액의 순자산을 보유한 부자들과 모바일 결제회사 스퀘어(Square), 컨설팅 기업 마이크로 스트래터지(MicroStrategy)와 같은 상장사들을 포함한다. 둘째, 비트코인의 공급량 감소다. 개인 투자자들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대규모 현물시장 매수로 인한 비트코인 공급량 급감이 비트코인 가격을 밀어 올렸다. 셋째,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설명하는 기술 분석도 참고해볼 만하다. (코인데스크와 마찬가지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디지털 커런시 그룹의 자회사다)

 

규제기관 속도 더 내야

“규제기관은 속도가 느리고 느린 데는 이유가 있다.”

크립토 대모(CryptoMom) 헤스터 퍼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10일 코인데스크의 '전문가를 위한 비트코인(Bitcoin for Advisors)' 행사에 참여해 한 말이다.

“규제기관에서 규칙을 바꾸고자 할 때, 사람들이 우리가 규제 변경을 생각하고 있으며, 여기에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절차를 만들 필요가 있다.” - 헤스터 퍼스

하지만 퍼스 위원은 규제 당국이 빠르게 진화하는 암호화폐 업계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금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 위원은 SEC가 보기보다 의사결정을 하는 상부가 무겁지 않다며, SEC의 위원 5명은 보통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신규 금융 상품을 허가하거나 불허하는 의사결정을 내릴 때 직원들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야기한 의견 수렴 절차의 한 예로, SEC의 투자관리 부서는 10일 ‘자격 있는 수탁자’의 정의를 확대하는 문제에 관한 의견을 묻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는 와이오밍주 금융 당국이 자산관리 기업인 투오션트러스트(Two Ocean Trust)에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수탁할 수 있는 수탁 기관으로 승인한 최근 결정에 대한 대응으로, SEC는 이 결정과 관련해 질문을 던지는 절차를 밟고 있다.

최소 한개 주에서 공공 신탁 기업에 자격을 갖춘 수탁 기관의 지위를 부여한 상황에서 연방 규제 기관인 SEC가 ‘자격 있는 수탁 기관’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려는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는 “SEC의 서한이 ‘자격 있는 수탁 기관 정의에 꼭 들어가야 하지만 빠진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들어가고, 또 무엇이 빠져야 하는가?’, ‘투오션과 같이 주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신탁은 은행과 성격이 같은가?’ 등 여러 질문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SEC가 어떻게 정의를 내리느냐에 따라 연기금이나 재단과 같은 다른 공공 신탁이 암호화폐 업계에 발을 들일 수 있는 문이 열릴 수도 있다.

“SEC에는 1930년대와 1940년대,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쌓여 온 프레임워크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 암호화폐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잘 알고 있으니, 그에 맞춰 프레임워크를 조정하는 일이 필요하며, 나는 우리가 조금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나는 SEC에서 초조해하는 사람 중 하나다.” - 헤스터 퍼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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