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출처=김민근/누리부산
부산 광안대교. 출처=김민근/누리부산

부산을 블록체인 벤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지역균형뉴딜 정책간담회가 11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자신이 본부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K-뉴딜본부와 중소기업벤처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정책간담회에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부산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부산시와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지역뉴딜 벤처펀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부산시의 발제로 블록체인 벤처 컨벤션 센터 설립 논의가 진행된다.

정책간담회엔 이광재 K-뉴딜본부 본부장과 강훈식·김정호·박재호·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부산 소재 벤처투자기관 및 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여한다. 

이광재 의원은 "벤처컨벤션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펀드를 조성해 기술과 금융이 만나게 하고, 부산을 블록체인 벤처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지난 10월 2020년 국정감사에서 벤처캐피털의 91.3%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비판하고, 중기부의 모태펀드를 활용해 비수도권 소재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지방기업펀드를 확대 조성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위에서 부산에 벤처컨벤션센터를 설립해 스타트업의 지역 유입을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정인선 기자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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