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비트코인 현물거래량 사상 최고치, 뜨거운 이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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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awrey
Daniel Cawrey 2021년 1월6일 09:37
코인데스크20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코인데스크20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비트코인 현물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격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발 빠르게 이더 선물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 오늘 아침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약 3만366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3.6% 오른 수치다.
  •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가격은 2만9948 ~ 3만4435달러 사이를 오갔다.
  • 시간대별 가격 차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웃돌았다.
1월2일 비트스탬프의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1월2일 비트스탬프의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어제 오전 약 4시간 동안의 매도세가 이어진 후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3시쯤부터 반등했다. 이후 기사 송고 시점까지 개당 3만3700달러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Fairlead Strategies)의 기술분석가 케이티 스톡튼은 “비트코인 가격은 이미 가파르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지난달 짧게 나타난 피로 징후는 가격 상승 추세가 강화되며 자연스레 사라졌다. 과매수로 인한 매도 신호는 감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새해 첫 닷새 만에 비트코인 가격은 벌써 16%나 올랐다.

2021년 들어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
2021년 들어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

스톡튼은 “거래자들이 매수하려는 가격이 기존의 현물가격보다 훨씬 낮게 형성돼 있어 이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유지됐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5천달러 아래일 땐 일일 변동성이 계속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55.5%에서 63.3%까지 커졌다. 물론 연말에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건 그리 드문 사례는 아니다. 그러나 거래자들은 이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비트코인 30일 가격 변동성. 출처=슈아이 하오/코인데스크 리서치
지난해 비트코인 30일 가격 변동성. 출처=슈아이 하오/코인데스크 리서치

퀀트트레이딩 업체 이피션트 프론티어(Efficient Frontier)의 앤드류 투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비트코인은 한동안 과매수가 지속됐다.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더라도 이런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물 거래량도 매우 탄탄해 보인다. 지난 4일 코인데스크20에 속한 주요 거래소 8곳의 비트코인 현물거래량은 66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거래량도 기사 송고 시점을 기준으로 42억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일일 평균 현물 거래량은 약 23억달러였다.

지난달 주요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 출처=크립토 컴페어
지난달 주요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 출처=크립토 컴페어

블록체인 업체 NEM의 니콜라스 펠레카노스는 “지금 속도를 유지한다면 발렌타인데이 무렵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5만4천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1분기 말에는 이보다 더 높은 가격도 기대할 수 있다. 최대 7만4천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펠레카노스는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어느 선까지 올라갔다가 궁극적으로 후퇴할 것”이라며 “5만4천달러에서 내려가기 시작해 3만5천달러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약 1년 전에도 매도세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3867달러까지 급락했다.

지난해 역사적인 상승장으로 마감한 비트코인.
지난해 역사적인 상승장으로 마감한 비트코인.

“이전 상황을 관찰해보면 대략 1년 주기로 극단적인 상승과 하락이 반복된다. 이런 사이클에서 가격 폭락은 군중의 광기로부터 비롯된다. 가격이 폭락하면 시장에는 가격 반등을 위한 촉매제는 물론 매수자들도 사라진다.”

 

연초부터 뜨거운 이더 선물시장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ETH)는 오늘 아침 9시30분 기준 개당 1078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1.65% 하락한 수치다.

이더 선물시장은 연초부터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이후 주요 거래소에서의 이더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3억5천만달러 상승해 총 29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한곳에서만 7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의 이더 미결제약정. 출처=스큐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의 이더 미결제약정. 출처=스큐

그러나 파생상품 거래소 알파5의 설립자 비샬 샤는 “기록적인 미결제약정 규모는 쉽게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차입금일 뿐이다. 자금 조달 비중이 높아져 시장이 앞서나가면 미결제약정 규모는 상당 부분 줄어들 것이다.” - 비샬 샤

투자회사 이더 캐피털의 브라이언 모소프 대표는 “이더의 현물가격은 상승 여지가 크다”며, “선물시장의 성장이 그 신호”라고 풀이했다.

“이더 가격은 여전히 사상 최고치보다는 밑돌고 있다. 작년 하반기 여러 가지 긍정적인 소식을 접하며 이제 많은 사람이 이더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최근 한두달 사이 시장이 급격히 변하며 이더 선물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 2.0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거시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의 리스크를 헤지하고 강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체 자산의 필요성이 증가한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기타 시장 동향

코인데스크20에 포함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대부분 올랐다.

 

상승 

  • 스텔라(XLM) 28.82% 상승
  • 카르다노(ADA) 13.4% 상승
  • 0x(ZRX) 10.49% 상승

 

하락

  • 트론(TRX) 7.65% 하락
  • XRP(리플) 5.39% 하락

 

증권 시장

  • 일본 니케이225 지수 0.37% 하락 – 포장용기 제조업체 토요 세아칸의 주가 3.6% 하락
  • 영국 FTSE100 지수 0.61% 상승 - 소매 업체 넥스트 주가 8% 상승
  • 미국 S&P500 지수 0.50% 상승 – 지난 5일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이후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 해소 및 국제유가 5%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기대감 상승

 

상품 시장

  • 서부 텍사스 중질유 5.6% 상승해 배럴당 49.98달러
  • 금 가격, 0.32% 상승하며 온스당 1948달러

 

국채

  •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 3.8% 상승하며 0.948%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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