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yle Hinkson/Unsplash
출처=Kyle Hinkson/Unsplash

 

주요 소식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업계 1위 비트코인 선물거래 플랫폼 등극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스큐(Skew)에 따르면, 시카고 상업거래소(CME)가 21억달러어치 미결제 약정을 보유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선물거래 플랫폼에 등극했다. CME는 전통적 금융 시장에서의 굳건한 입지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에 대한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활보하는 암호화폐 악성 코드

사이버보안 업체 연구원들이 최근 보고서에서 ‘일렉트로랫(ElectroRAT)’이라 불리는 악성코드가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 암호화폐 지갑 사용자들을 노리고 조용히 작동해온 사실을 밝혀냈다. 이 악성코로 인해 현재까지 6500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일렉트로랫은 가짜 도메인, 웹사이트, 앱,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이용해 피해자의 컴퓨터에 접속해 사용자의 암호화폐 지갑 관련 정보를 수집해왔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일렉트로랫과 같이 암호화폐를 노리는 악성코드의 활보 또한 증가할 확률이 높아졌다.

 

페이팔·코인베이스, 암호자산 납세 솔루션 스타트업에 투자

페이팔(PayPal)과 코인베이스(Coinbase)가 일반 소비자, 기업, 거래소들을 상대로 세금 관련 서류 제출 자동화를 위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택스빗(TaxBit)에 투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미 국세청(IRS)은 암호자산과 관련된 세금을 신고하는 방법에 관해 상충된 메시지를 보내 혼란을 초래했다.

 

간추린 뉴스

  •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의 한 병원에서는 비체인(VeChain) 블록체인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인하고 있다.
  • 영국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코너(CoinCorner)가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리버 파이낸셜(River Financial)에 이어 세번째로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ening Network)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톤 페이턴트 그룹(Marathon Patent Group)의 주가가 지난 6일 급등했다.
  • 셰이프시프트(ShapeShift)가 탈중앙화를 통해 고객신원확인(KYC) 요건을 적용받지 않게 사업을 조정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면 넘어야 할 규제의 벽이 남아있다.
  • 비트코인이 온체인에서 마지막으로 이동했을 당시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실현가격(realized price)이 1만달러를 돌파했다.
  • 한국의 거대 게임 기업 넥슨(Nexon)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을 5천억원 안팎에 인수하려 하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시장 동향

알트코인 시즌의 도래

애널리스트들이 알트코인의 변동성 증가를 예견했다. 두 통화 사이의 예상 상대가격 변동성을 측정하는 6개월 내재변동성(six-month implied volatility) 스프레드는 이더와 비트코인의 경우 46%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시 말해, 이더와 주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더와 비슷하게 움직일 확률이 높은 다른 알트코인들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보다 큰 폭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시장이 보고 있다는 뜻이다.

 

메이커(MKR) 가격 상승

메이커다오(MakerDAO)의 이더리움 기반 거버넌스 토큰인 메이커(MKR)의 가격이 지난 6일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메이커는 1천251달러에 거래되었으며, 1천79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년 1월 21일에는 미치지 못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디파이(DeFi) 부문의 재점화된 활력과 메이커다오의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다이(dai)의 공급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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